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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대한체육회 수영 박태환 리우 올림픽 은메달을 날렸다.

올드코난 2016. 10.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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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충남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2016.10.7.~10.13.)가 열리고 있다. 어제 10일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이때 기록이 1분 45초 01이었다.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보다는 0.21초가 모자랐다. 이 기록은 지난 브라질 리우 올림픽 대회 은메달 기록 1분 45초 20 보다 앞선 것으로 만일 박태환이 당시에 컨디션이 좋았다면 최소한 은메달을 딸 수도 있었다는 말이 된다. 


당시 대한체육회와의 다툼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못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를 했었다. 만일 그때 대한 체육회가 조금 더 넒은 아령을 보여주었다면, 한국에는 은메달을 하나 더 안겨주었을 것이다. 특히, 대한수영연맹이 적극적으로 박태환 편에 서주었더라면 메달은 물론 수영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컸을 것이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대한 체육회의 관료적인 자세는 바뀌지 않았다. 제3자 입장에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일을 하는 곳처럼 보인다. 대한체육회 외 다른 체육단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을 위해 존재해야 할 곳이 선수들을 희생시켜서라도 자신들의 이권만 챙기려한다는 의심을 하는 것은 대한체육회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일처리에 있다.


훌륭한 선수와 응원을 해주는 팬(국민)들의 성원이 있어서 한국의 스포츠 산업이 발전했고 그 혜택은 선수들도 얻었지만 대한체육회가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니었던가.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에게 겸손하고 선수들에게는 더욱더 애정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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