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야하라, 국민이 원하고 국가를 위한 최선이다. 박근혜 대통령 결단내려야.

어린 시절 박근혜는 이쁜 소녀다. 지금도 괜찮은 미모다. 그래서인지 박근혜 세대 아저씨(혹은 할아버지)들 중에 박근혜를 짝사랑하는 당시 청소년들이 많았다. 거기에 최고 권력자 박정희의 딸이니 공주님처럼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이쁜 딸을 박정희는 자주 데리고 다녔던 것 같다. 과거 사진을 보면 어려서부터 박근혜는 박정희와 민생 현장을 자주 다녔다. 이때만 해도 박근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였다. 

문제는 박정희가 3선 개헌 이후 유신을 선포하면서부터다. 대한민국을 독재 국가로 만들어 버려 국민들을 두려움과 분노를 주었던 박정희는 부인 육영수를 잃게 된다. 박근혜에게는 어머니였던 육영수 여사의 총탄에 의한 갑작스런 죽음은 박근혜의 인성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바로 이 틈을 파고 든 이가 바로 최태민 목사라는 사람이다.

전형적인 사기꾼이었던 최태민은 박근혜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박정희까지 휘어잡을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당시 최태민은 지독하게 가난해 집에 전화 조차 없던 인물이었다. 그런 최태민이 박근혜의 마음을 뺏으면서 엄청난 돈을 벌게 되는데, 엄밀히 말하면 착취였다.

박근혜와 박정희 이름을 빌려 재벌들에게 돈을 걷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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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재벌들이 권력을 가진 박정희를 두려워했던 것도 있지만, 권력자에 빌붙어 사업에 유리한 청탁을 하기 위함이 더 컸었다. 이런 이해가 맞아떨어져 최태민은 재벌들에게 돈을 받고 재벌은 박정희와 박근혜에게 잘 보였으니. 재벌은 피해자로 볼수가 없다.

어쨌든 박근혜 덕분에 큰 돈과 권력을 쥔 최태민에게도 위기가 왔다. 1979년 10월 16일 박정희가 김재규가 쏜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권력은 전두환에게 넘어갔고, 박근혜는 청와대를 떠난다.

하지만, 최태민은 박근혜의 가치가 아직 남아 있음을 알고 있다. 최태민은 권력을 잃어 아무 것도 없던 박근혜를 다시 돌보기 시작한다. 엄밀히 말하면 사육이었다.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애완견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태민은 자신의 딸 최순실에게 박근혜를 넘겨준다. 최태민이 죽고 최순실이 박근혜를 돌보기 시작하고, 박근혜는 철저히 최순실에게 길들여진다. 최순실에 의해 정치에 입문하고 대통령까지 오른 박근혜에게 최순실은 그녀의 모든 것이다. 최순실이 없으면 박근혜는 아무것도 못하는 빈 껍데기였다. 최태민과 최순실은 박근혜를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물론 박근혜는 그걸 알지 못한다.

그리고 40년간 철저히 이용을 당한다.

시간이 흘러 40년간 최태민과 최순실 부녀 손아귀에 있던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있다. 최순실의 명령을 끝까지 들을 것인가, 아님 단 한번이라고 국민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인가.

여기서 최선의 선택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다.

마지막 양심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를 하는게 최선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변명이나 발악을 하려들지 말고, 최순실을 보호하려 들지도 말고, 지금 당장 하야를 하고 조용히 대중들에게서 사라지기를 바란다. 최순실은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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