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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준석 친박도 제대로 몰랐다? 그게 문제다. 최순실 게이트 새누리당 책임 크다.

올드코난 2016. 10. 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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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월27일 썰전 190회는 당일 긴급녹화를 했다. 그리고 주요 인사와 전화통화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새누리당 전 혁신위원장 이준석의 말은 화가 났다. 정리해 본다.

썰전, 이준석 친박도 최순실을 제대로 몰랐다? 그게 문제다. 새누리당 친박 그네에게 맹목적 충성이 최순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최순실 게이트 새누리당 책임 크다.


이준석은 김구라와 전화통화로 당(새누리당)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거 (최순실 관련)에 대해서 진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들은 있어도 이런 형태로 전횡이 이루어졌을 거라고는 몰랐다는 것이다.


이에 김구라가 친박 핵심들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에 이준석은 “2015년 초에도 한번 이런 것 때문에 이상한 것들이 많아서 다들 십상시의 전횡이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고 의심을 했던 적은 있었다. 근데 지금 또 드러난 것 그 뒤에 누가 또 있는거 아니냐는 식이니까, 거기까지는 유추를 못했다.”는 것이다.


이준석의 말을 그대로 믿자면 친박들도 최순실에 대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일까. 이준석이 새누리당과 친박 내부의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해도 친박들에 대해 전혀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 이준석이 친박들도 최순실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는 말을 하는 것은 친박이라고 하는 존재가 박근혜와 정치적인 동지가 아니라 그냥 부하 노릇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정부를 견제해야 할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치만을 살피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의 명령은 사실 최순실의 명령이었다는 것조차 모르는 멍청한 자들이다.

친박이 최순실을 알았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생각을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최순실이 국정을 농락할 수 있던 것은 국회에서 박근혜를 제대로 견제를 하지 못했기때문인에 여기에는 친박 세력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이들 친박이 최순실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친박은 지금까지 최순실을 위해 싸웠던 것이다. 생각할 수록 한심하고 어리석은 자들 아닌가.


현재 친박 위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이는 사태를 파악 못해서인지, 아님 자신도 공범이라는게 들통이 날까봐 입을 다물고 있는지 아직 모른다. 단지, 이들이 최순실이 국정을 농락하는데 일조를 한 것은 분명하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이들의 책임은 절대 작지 않다. 알게 모르게 이들이 최순실의 비리를 도운 것이다. 이들 또한 특검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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