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26일은 박정희가 총 맞아 죽은지 37년이 되는 날이다. 1979년 10월 26일 10.26.사태 ( 참고글 => http://oldconan.tistory.com/35073)로 박정희 독재는 종말을 맞이 한다. 간혹 박정희 덕분에 한국이 잘산다고 떠들지만, 한국인들의 삶이 나아진 것은 박정희가 죽고 나서다.
박정희가 죽고 얼마 되지 않아 전두환의 군부 독재를 이어갔지만 박정희 유신시대에 비해서는 조금 덜했다. 그 차이가 경제와 인권으로 나타났다. 박정희 시대의 근로자는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었고, 전두환 시기는 다소 근로자들이 조금은 나은 환경에서 살게 되었다.
이후 김영삼의 문민정부를 시작으로 독재정치가 종식되면서 한국인들의 삶은 확실히 나아졌다. 단지, IMF가 발발해 국가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인권 민주주의는 발전을 이룬다. 보수 진영은 반대하겠지만, 객관적으로 진보 10년의 시기는 위기 극복과 발전의 시기였다.
문제는 이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위기를 맞게 된다. 자원외교 사업을 빌미로 수십조의 국가예산을 탕진했고 대운하를 4대강사업으로 포장해 사업을 강행해 4대강을 썩은강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후퇴시킨 죄 또한 매우 크다.
그리고 뒤를 이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서, 대한민국은 더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와는 비교가 안되는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한 것이다. 강남 아줌마가 대통령 위에서 권력을 행사한 이런 기막힌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바로 오늘 10월 26일
박근혜의 애비 박정희가 죽은날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오늘 박정희의 추종자들은 박정희의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이런 정신 나간 자들이 여전히 박근혜 주변에 남아 있다는게 한심스럽고 두려움도 조금은 느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을 충신이라 여기고 이들을 믿고 끝까지 버틸 생각인가?
박근혜는 당장 물러나라.
10월 26일 당신의 애비 박정희가 총 맞아 죽었을 때, 슬퍼했던 사람들 보다는 기쁨을 느꼈던 민중들이 훨씬 많았다. 국민 대다수는 박정희를 독재자로 기억하고 있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맞지 않았다면, 분명 국민들의 돌에 맞아 죽었을 것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겠지만, 박정희의 최후는 절대 화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박근혜 당신도 마찬가지다.
지금 떠나라. 그러면 최소한 당신에게 똥을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
추하게 쫓겨나지 말고, 스스로 떠나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도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나라당 새누리당 당명 변경 최순실 작품? 새누리당 최순실당이었다. (0) | 2016.10.29 |
---|---|
썰전, 이준석 친박도 제대로 몰랐다? 그게 문제다. 최순실 게이트 새누리당 책임 크다. (2) | 2016.10.28 |
썰전, 민주당 이철희 의원 최순실 게이트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 원인은 권력 사유화 (0) | 2016.10.28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대폭락, 대구경북도 박근혜를 버렸다 (1) | 2016.10.27 |
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내용 보니, 반성없는 악어의 눈물이었다. (0) | 2016.10.27 |
최순실 대통령의 시간 3년8개월 [JTBC 뉴스룸, 최순실 연설문 수정과 인사개입 사실 취재] (0) | 2016.10.25 |
노무현 정부 비난 이명박 4대강이 썩고있다! 염치가 있어야지. (2) | 2016.10.24 |
분권형 개헌 주장 김무성 의원, 대통령 꿈을 접은 것. (0) | 2016.10.24 |
문재인,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종북타령 정면돌파 의지 [문재인 페이스북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전문] (0) | 2016.10.24 |
손학규 민주당 탈당 퇴물 정치인의 마지막 발악이었다. [손학규 정계 복귀 선언 전문] (2) | 2016.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