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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멸 안된 김병준 교수 그렇게 총리가 하고 싶소! [국무총리 내정자 김병준 자진 사퇴해야]

올드코난 2016. 11. 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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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일 박근혜 정부는 뜬금없이 개각을 단행했다. 여기에 국무총리로 김병준 교수를 내정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은 이미 박근혜 하야와 탄핵 정국이 시작된 시기여서 이 내각은 탄핵정국을 무마시키기 위한 면피용 개각으로 큰 비난을 받았었다. 

오늘이 11월 30일 벌써 28일이 지났고, 이제 만 한달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동안 김병준 교수는 아직도 내정자 신분이다.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여태 이런 일은 없었다. 국회에서 청문회를 통과 못한 것이 아니라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 내정자 신분으로 한달을 버티고 있는 김병준 교수는 도대체 배알이 있는 사람일까. 

이쯤되면 김병준 교수는 국무총리 자리를 매우 탐하고 있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국무총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 김병준 교수는 그래서 악마들과도 덜컥 손을 잡은 것이다. 오늘 김병준 교수가 간만에 입을 열었는데 정리해 본다. (기사 참고 뉴시스)


탄핵보다 총리 인선 우선 주장 김병준 교수 아직도 소멸 안되고 버티는 중. 그렇게 총리가 하고 싶소! [국무총리 내정자 김병준 이제 그만 자진 사퇴하는게 좋을 것.]


아직도(?) 국무총리 내정자인 김병준 교수가 오늘 30일 오전에 입을 열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김병준 내정자는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발의 강행 방침에 대해 반대하고 거국내각 총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탄핵정국이 오래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총리 인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것이다. 


총리 문제를 합의하면서 탄핵은 탄핵대로 추진하자는게 김병준 교수의 주장이고 “국정을 몇 개월 동안 식물내각을 그대로 둔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실제 저부터 굉장히 불안하다. 국내·외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다."고 말했는데, 국민들이 불안한 것도 맞는 말이다.


김병준 교수는 총리가 먼저 결정되고 조기대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박근혜 탄핵후 황교안 총리가 국정을 장악하는 것은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한다.


한데 우리 국민은 김병준 교수 역시 국무총리로서 자격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지금은 탄핵 정국으로 박 대통령 탄핵이후 조기대선으로 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 시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지목한 김병준 교수를 야권에서 국무총리로 임명할 것 같은가?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포럼 오늘과 내일'의 정책연구원장을 맡은 의혹까지 받고 있는 김병준 교수를 야권에서 거국내각 총리로 임명할 것으로 보는가? 


김병준 교수에게 잘 맞는 속담이 있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어라.’는 말이다. 


입만 열면 자신은 소멸될 것이라로 말했던 김병준 교수는 소멸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냥 스스로 소멸되는게 나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동정을 하던 사람들도 떨어져 나갈 것이다. 

김병준 교수에게 한때 당신에게 호감을 갖던 사람으로서 충고한다. 

하루라도 빨리 국무총리 내정자 신분을 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만 추해질 뿐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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