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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이재명 친노 인정, 이재명은 전투형 노무현, 무수저, 아웃사이더 그리고 이재명일뿐

올드코난 2017. 2.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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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썰전에 이재명 시장이 출연했다. 최근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는데 그럼에도 꿋꿋하게 대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이날 이재명 시장은 자신을 전투형 노무현이라고 평했는데, 적절한 비유라는 생각을 해 본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투사적인 기질을 이재명 시장에게서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문재인 의원과 안희정 지사처럼 노무현 대통령과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노무현이 꿈꿨던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친노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본다. 이는 썰전의 유시민 작가도 인정을 해주었다. 정치인으로서 실현하고자 하는 소망이 노무현 대통령과 닮았다는 말을 해주었다. 이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썰전에서 이재명 시장이 한 말 중에서 가슴이 찡했던 대목은 “어차피 없이 살아왔다”는 말이었다. 박근혜처럼 박정희 딸이라는 이유로 대통령이 된 금수저도 아니고, 민주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문재인과 안희정에 비해 이재명 시장은 분명 정치인으로서는 아무것도 없는 무수저가 맞다.


사생활면에서도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정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힘든 노동을 하면서 살았고, 일을 하다 팔까지 다쳐 산업 재해 6급 장애 판정을 받고 군대를 가지도 못했다. (군 면제에 대해 비난하는 말들도 있지만 안 간 것과 못 간 것은 분명 다른 것이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변호사가 되고, 성남시장까지 된 이재명 시장은 보통 사람은 아니다. 단지, 정치인으로는 여전히 아웃사이더 대접을 받고 있는 정치 외톨이라고나 할까, 아직 이재명에 대한 진가를 사람들이 잘 몰라주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해 본다. 나 역시 최근에서야 이재명 시장을 대선후보로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안목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몇년동안 시사글을 썼다는 필자도 이재명을 제대로 모르는데 일반 국민들이 이재명의 진가를 제대로 알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이재명에 대해 제대로 알아 주었으면 한다. 이번 19대 대선은 문재인 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만큼 19대가 아니더라도 20대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그리되면 대한민국의 많은 것들이 달라지지 않을까. 문재인과 이재명 모두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제 썰전을 통해 본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이렇게 한줄로 요약해 보며 마무리해 본다. 

"유시민도 인정한 친노 이재명은 전투형 노무현이고 무수저이고 아웃사이더이기도 하지만 이재명은 이재명이었고 이재명일뿐이다. 이재명이라서 좋다. "

국민 여러분 이재명 시장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며 이만~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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