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잊거나 잘 모르는 인물들 중에서 대한민국에 해악을 끼치는 인간들이 꽤 된다. 어제 잊지말아야 될 첫 번째 인물로 홍만표 변호사를 꼽았는데,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전혀 모르거나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인물, 하지만 알아야 되는 인물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 김태현 성신여대 명예교수에 대해 소개해 본다.
적폐 청산 2번째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 김태현 성신여대 명예교수 어떤 사람인가
1. 프로필 요약
김태현 1950년 1월 8일생.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가족학 석사/박사 학위. 성신여자대학교 심리복지학부 교수, 2005년 이명박 시장 당시 서울복지재단 이사 등 이 외 여러 직함을 가졌지만 대부분 뚜렷한 업적은 없었다.
2. 나경원 딸 면접 의혹
2011년 성신여대 나경원 딸 입학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성신여대 2011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신설되고 실용음악음과에 나경원 딸이 입학을 하게 되는데, 이후 장애인 학생이 특별 전형으로 합격이 된 예가 없었다. 나경원 딸을 입학시키기 위한 편법이었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법으로 무죄일지 모르지만 그 과정을 보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당시 나경원 의원 딸 면접 위원 중에 성신여대 교수였던 김태현 이사장이 있었다.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하니 일단은 이 정도만 기재한다.)
3. 친박(친 박근혜) 성향의 정치교수
다음해인 2012년 18대 대선에서 김태현 교수는 박근혜 선거캠프 중앙선대위의 여성본부장 직을 맡는다. 당시 여성본부 위원에는 김을동 의원, 강은희 의원 등이 있었는데 김태현 교수가 본부장을 맡았다는 것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과 박근혜를 지지했던 친박 성향의 정치교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후보 측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도 김태현 당시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때 언론은 정뭉준이 친박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비유했다. 이는 김태현 교수는 확실한 친박이며 친박 중에서도 나름 이름이 알려진 어느정도 레벨이 있었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4.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
그리고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의 강렬한 반대에도 한일 위안부합의를 강행해 버렸는데 다음해 일본이 준 돈 10억엔을 바탕으로 위안부 재단을 만든다는 말이 나돌더니 김태현 교수가 2016년 5월 일본군위안부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으며 등장한다. 김태현 교수는 그해 7월 화해 치유 재단 출범과 함께 이사장으로 취임 현재까지 재직중이다.
5. 김태현 이사장 퇴임시켜야.
김태현 교수의 여러 가지 이력 중에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왜 하필 김태현 교수가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을 맡았을까 하는 점일 것이다. 박근혜가 국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밀어부친 이 중요한(?) 일에 김태현을 맡겼다. 그리고 김태현은 성신여대 명예 교수로 당시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박근혜 정부와 어느 정도 선이 닿았을까도 조사를 해볼 점이다.
중요한 것은 김태현 교수가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녀는 박근혜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과거 2016년 9월 26일 국감에서 김태현은 화해 치유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나와 “배상금 성격을 띤 치유금”이라는 말을 했었다. 역대급 말장난이었다. 이런 김태현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것으로 누가 믿겠는가. 김태현은 화해치유 재단 이사장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당장 퇴임시켜야 한다.
6. 재단 설립 취소해야
무엇보다 화해 치유 재단의 설립 과정과 존재자체가 더 문제다.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지만 이 재단의 진짜 목적은 위안부협상이 타결되었으니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말라는 일본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함이다. 위안부할머니들에게 더 이상의 보상은 없으며 이게 끝이라는 것이다. 화해 치유 재단이 존재하는 한 일본은 보상이 끝났으며 화해 치유 재단에서 보상을 받으라고 주장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왜 위안부 협상을 강행했는지에 대해서도 그 내막과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야겠지만 빠른 시간내 화해 치유 재단은 재단 설립부터 당장 취소해야 한다. 이름은 ‘화해’와 ‘치유’지만,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홧병을 나게 만들고 있다. 재단을 없애는 게 위안부 협상으로 갈라진 국민들의 분열을 화해시키고 분노를 치유하는 일일 것이다.
[마무리]
위안부 할머님들을 서럽게 만들고,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분열시킨 화해치유재단은 하루라도 빨리 해체해야 할 것이다. 일본과 친일 앞잡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화해치유재단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치욕이며 아픔이다. 문재인 정부가 잘해 낼 것으로 믿으며 이만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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