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에서 비중있게 다룬 뉴스는 JTBC 손석희 앵커였다. 2014년 지방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상파 3사가 손석희 앵커를 고소했는데, 검찰은 수사결과 손석희 사장 등이 보도국 차원에서 사전에 모의하거나 지시했다는 지상파 주장을 인정하지 않아 손석희 앵커와 오병상 보도총괄 등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지휘부가 지상파3사에서 모두 공개하는 것을 확인 한 뒤에 방송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JTBC 자체조사를 먼저 방송한 뒤에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내보내도록 방송 순서가 짜여져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5시반쯤부터 SNS와 메신저 등에 떠돌던 출구조사 결과를 JTBC 기자 등이 사전에 입수한 행위는 정당한 취재활동이며 10여년 간 계속된 언론계 관행이란 주장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