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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375

진경준 죽이고 홍만표 살리겠다는 검찰. [진경준 검사장 구속 김현웅 법무장관 뒷북 사과]

어제 새벽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되었다. 넥슨 김정주 회장에게 받은 주식과 제네시스 차량을 뇌물로 본 것이며, 수사 무마를 대가로 진경준 검사장 처남 회사에 일감을 몰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건 검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부끄럽고 참담하며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사과에서 진정을 느낀 국민은 없을 것이다. 뻔한 멘트에 기대에 미흡한 내용이다. 마지못해 급조된 그리고 이전에 들었던 그런 내용이었다. 사과같지 않은 사과로 두루뭉술 넘어갈 생각이었던 것 같다.대검찰청에서는 긴급 고검장 회의를 소집했는데, 이 또한 쇼에 지나지 않는다. 뭔가 분위기 쇄신을 하는..

뉴스/정치 2016.07.18

육아휴직 공무원만 챙긴다? 서민은 애 낳지 말라는 건가!

몇일전 첫아이 출산시 육아휴직 사용률에 대해 JTBC뉴스룸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다. 공무원은 75%가 육아휴직을 사용했지만 일반 회사는 34.5% 수준이었다. 여기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 봤더니 상용직(정규직)은 46.9%였고, 일용직 임시직은 1.9%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비정규직, 일용직 근로자들은 애를 낳는 순간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육아 휴가를 챙기는 공무원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당연한 권리를 공무원들만 챙기고 있다는게 화가난다. 돈 없는 서민은 애를 낳지 말라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말로만 출산율을 높이자고 떠들지 말기를 바란다.

뉴스/사회 2016.07.17

한국의 노인들 손자들을 개 돼지 종놈 취급받게 만들다

올드코난 짧은 한줄 평 써 봅니다. 얼마전 어떤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관리소장에게 ‘종놈’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관료는 국민을 “개 돼지”로 빗대어 불렀습니다.언제부터인가 가진자들이 서민들을 향한 멸시와 학대가 도를 넘어섰고, 관료들이 국민들을 얕잡아 보는 태도가 아주 노골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몇 년전만해도, 최소한 겉으로는 국민들을 위하는 척이라도 했던 이들이 이제는 대놓고 국민을 개 돼지 종놈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왜일까요.필자는 이래도 표를 주는 어리석은 유권자들 책임이 정치인들 보다 더 크다 생각합니다. 무슨 짓을 해도 경제가 잘되면 된다는 개발 독새시대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에는 정치인과 재벌들에게 사람취급조차 못받고 있는 겁니다. 불의에 맞서 싸..

뉴스/말말말 2016.07.17

햄릿 빙의 박지원 혼자만의 고민 ‘대권이냐 당권이냐?’ 그냥 은퇴하셔!

올드코난 짧은 한줄 평 써 봅니다. 몇일전 연극 햄릿 공연에 박지원 의원과 김종인 의원 등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김대중 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이었던 손숙 씨와 같은 시기 문화부 장관을 했던 박지원 의원의 인연이라고 하는 군요. 근데, 박지원 의원은 연극때문인지 햄릿의 유명한 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계속 인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년 대선에 마음이 있다는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박지원 의원은 총선전부터 대권 도전에 뜻이 있음을 밝혔었습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유력하다고 해서 자신이 대권 후보가 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단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냉정하게 말하자면, 박지원은 대통령을 할 그릇이 못된다는 겁니다. 현재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

뉴스/말말말 2016.07.15

안내) 팩트체크 김필규 기자 하차, 그럼에도 JTBC뉴스룸 팩트체크는 계속됩니다.

어제까지 총 346회 방송된 JTBC뉴스룸 팩트체크 김필규 기자가 1년간 미국 연수를 갑니다. 해서 부득이하게 팩트체크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아마, 김필규의 팩트체크를 애청하는 모든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여기서 위안의 되는 것은 천만 다행스럽게도 팩트체크는 계속 방송이 됩니다. 김필규 기자 후임으로 누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팩트체크의 날카로움과 유익함을 잊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정이 많이 든 김필규 기자가 당분간은 무척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내년 7월에 돌아온다는 김필규 기자, 미국 연수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팩트체크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뉴스/언론 2016.07.15

대통령 외교일정 모르는 외교부 조태열 제2차관 한심하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차 출국을 했다. 오늘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고 전한다. 문제는 대통령의 일정을 외교부 차관이 모르는 한심한 행태다. 어제 JTBC뉴스룸을 참고로 김경협 의원과 조태열 차관의 주요 대화내용을 정리해 본다. 김경협 의원 (더불어민주당) “양자 정상회담 잡혀있는 게 있습니까. 그러면 별도의 정상회담이요?”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양자 정상회담이 제가 지금, 어, 정확한 일정을 제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김경협 의원 “오늘 출국하는 거 아닌가요”조태열 2차관 “맞습니다. 근데 제가 기억하기론 아직 양자 별도 정상회담이…” 조태열 2차관이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릴때 외교부 실무자가..

뉴스/정치 2016.07.15

넥슨 공짜주식 조양호 회장 조세포탈 무마, 진경준 검사장 꼬리를 무는 의혹들

오늘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팔아 126억 원의 차익을 얻은 진경준 검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근데 진경준 검사장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넥센때문만이 아니다. 대한항공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 관련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까지 받았다는 정황이 나온 것이다. 우선 넥슨사건에서 진경준 검사장은 3차례에 걸쳐 거짓말을 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돈으로 넥슨 주식을 샀다고 주장했다가 부인 돈으로 매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다시 넥슨이 사줬다고 진술했다. 수조원의 재산을 가진 김정주 넥슨 회장에게 120억은 작은 돈이겠지만, 검찰에게 사실상 뇌물을 준 것이기에 반드시 사법처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넥슨 사건 보다 더 중요한 의혹이 생겼다. 진경준 검사장은 2010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

뉴스/사회 2016.07.14

사드 논쟁 멈추라는 박근혜 대통령 적반하장이다.

오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소집 상황 점검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라는 말을 했다.이해당사자 간에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드 배치의 안정성과 배치의 불가피성 등을 역설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정쟁을 불러 일으킨 당사자라는 점에서 정쟁을 멈추라고는 말은 가증스럽다. 지금 국민들의 사드에 대해 불편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안전 문제로, 사드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소음 문제로 이미 배치가 된 일본 지역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거세다. 무엇보다, 일본은 레이더가 바다를 향했음에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 주변은 내륙이며 많은 주민들에게 ..

뉴스/정치 2016.07.14

최저임금 1만원도 아깝다? 근로자들은 개돼지인가!

내년 2017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6253원(3.7% 인상)에서 6838원(13.4%인상)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노사모두 다 불만족이다. 사측은 많다는 당연한 말을 반복하고 있고 노조는 적다는 것이다.시간당 1만원도 주기 싫다는 이런 사측의 인식에는 얼마전 개돼지 발언에서 보듯이 근로자들을 착취의 수단으로 보고 있는 데에 있다. 지금의 한국의 재벌들은 자본가로 보지 말고 현대판 귀족으로 봐야한다. 얼마전까지는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면 이제는 귀족화된 재벌들과 싸워 계급사회를 타파하는게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들 재벌들이 금고속에 돈이 넘쳐날때, 청년실업자들이 넘쳐난다는 것을 우리 어른들과 더 어른인 노인들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뉴스/사회 2016.07.14

그네공주를 지지한 경북성주 주민들의 대가는 사드 전자파와 소음

사드배치로 인해 당장에 가장 피해를 볼 사람들은 바로 경북 성주 주민들이다. 사드가 이미 배치된 일본과 괌 지역을 보면, 사드 레이더기지가 바다를 향해 있다. 하지만, 성주에 배치될 사드는 바다를 향해 배치된 것이 아니라 내륙을 향해 있다.이 차이는 매우 크다. 미군의 기관지에서도 사드 발전기의 굉음이 커 마을 전체가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여기에 엄창난 양의 전자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사드가 배치되 성주 포대 예정지 주변에는 아파트, 초등학교 등을 포함해 지역 주민 절반 정도가 소음과 전자파의 영향권에 들어 있다. 미군을 위해 배치된 사드 때문에 한국인들이 병들어 죽어갈 판이다. 이래도 그네공주가 좋다고 떠들었던 경상도 주민들은 이제 정신좀 차려라. 그..

뉴스/말말말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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