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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375

어버이연합 노인들은 약자들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지지난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어버이연합과 보수에 동원된 노인들의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전편은 JTBC 홈페이지(유료 1000원)에서 확인해 보기로 하고, 필자가 가장 고민해 본 내용만 요점 정리해 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과 김미화 비전코리아 대표는 일당을 주었다는데에는 동의했다. 단지 돈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한다. 빚을 져서 일당을 줬다는 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짓말이다. 확실한 것은 이 두 사람이 보수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목적은 단 한가지 ‘돈’이라는 점이다. 돈벌이를 위해 노인들과 탈북자들에게 2만원을 쥐어 주고 시위를 벌였던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돈벌이 대상은 세월호 유족들을 포함한 사건 피해자 혹은 사회적 ..

뉴스/언론 2016.07.05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Serena Williams) 메이저대회 통산 300승 달성

세리나 윌리엄스 (Serena Williams; 1981년 9월 26일~ )가 윔블던 대회 3연승을 거두며 메이저대회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여자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역대 최다 메이저 306승 기록과는 6승차이 7승을 거두며 역대 최다 메이저 승리를 거둔 여성 테니스 선수로 기록될 세리나 윌리엄스의 지난 주요 기록을 살펴보면 1995년 프로 데뷔 21년차 세리나 월리엄스는 지금까지 총 5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총 36회 우승(단식 21회, 여자 복식 13회, 혼합 복식 2회) 2000년, 2008년, 2012년 하계 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2012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4관왕이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녀를..

뉴스/사회 2016.07.05

주어가 없다는 MB와 그네의 아이들.

이정현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사이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이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대목은 “한번만 도와줘, 진짜 요거 하필이면 또 세상에 (대통령이) KBS를 오늘봤네, 아이~ 한번만 도와 주시오. ”(2014.4.30. 대화 내용)라는 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언론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될 수 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 수석 부대표는 이런 해명을 내 놓았다. 하필이면 봤네란 말에 대통령이 괄호가 돼 있다 다시 말해 ‘주어가 없다’는 것이다.주어가 없다. 주어가 없으니 대통령은 아니다? 많이 듣던 말 아닌가.주어가 없다라는 마을 처음 유행시킨 사람은 얼굴만 이쁜 나경원 의원이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나경원은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는데..

뉴스/정치 2016.07.05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김경재 청와대 오찬, 어버이연합 역할을 대신하라는 것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다. 그리고 언론 보도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안보·경제 위기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알려졌다. 7.4남북성명 44주년을 맞이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이런 처사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다 한마디 한다.박근혜 대통령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김경재 청와대 오찬, 안보 경제 협조 당부? 국민과의 소통대신 보수단체를 이용해 여론을 통제하겠다는 수작이다. (어버이연합 역할을 대신하라는 것이다.) 우선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본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49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중화민국의 장제스 총통이 진해 정상회담에서 반공산주의 태평양 동맹결성을 필리핀 당시 퀴리노 대통령에게 제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한국 지..

뉴스/정치 2016.07.04

방글라데시 테러사건, 배후는 IS 이슬람교 전체를 비난하지는 말아야.

지난주 7월2일 토요일 방글라데시에서 끔찍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극단적인 이슬람단체들로 보인다. 인질들이 이슬람 경전 쿠란을 외워 보게 해 쿠란을 외우지 못하는 인질들을 잔인하고 고문하고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테러로 숨진 인질 20명중 현지인 2명을 제외한 18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이탈리아인 9명, 일본인 7명, 미국인 1명, 인도인 1명 등이었다. 이탈리아인과 일본인이 대다수 희생자였다.방글라데시 경찰은 테러범들이 모두 방글라데시인이라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생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JMB 소속으로 IS와 연계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제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IS 국기 앞에서 총을 찬 채 웃고 있는 테러범 5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테러가 잔..

뉴스/해외 2016.07.04

전두환 차남 전재용 처남 이창석 40억 탈세 벌금형 일당 400만원 노역 대체,

전두환의 차남 재용씨와 처남 이창석이 2005년 경기도 오산의 땅을 팔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운 계약서를 만들어 소득세 27억 원을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8월 대법원은 두 사람에게 집행유예와 함께 각각 40억 원의 벌금형을 확정했었다. 하지만 이후 전재용은 1억 4천만 원, 이창석은 5천 50만 원을 내는데 그쳤다. 납부 기한이 지나도록 벌금을 내지 않자 검찰이 두 사람을 노역장에 강제 유치했는데, 문제는 하루 일당이 무려 400만원이라는 점이다. 이는 1억 원을 초과할 경우 일당을 1인당 벌금액의 1000분의 1로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일당 4백만원 기준 전재용은 965일 이창석은 857일 동안 노역을 해야 한다. 기간이 작는 않지만, 대략 3년 노역하고 40억을 아낄 수..

뉴스/사회 2016.07.03

브렉시트 주역 보리스 존슨 충리 불출마 선언, 영국 유럽연합 탈퇴 번복 불가.

지난주 브렉시트를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영국 총리 불출마를 선언했다. 영국이 EU를 탈퇴하도록 여론을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후 영국인들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것을 알게된 보리스 존슨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유럽연합 탈퇴파들이 그동안 한 공약들은 모두 다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이런 공약들을 한 배경에는 자신들도 탈퇴를 할 생각이 없었고, 단지, 탈퇴를 빌미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정치적 계산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 혹은 장악하기 위해 영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큰 짐을 지운 것이다.영국 현지에서는 재투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지만 현실은 불가능에 가깝다. 국민 투표로 결정이 났다면 상황은 끝난 것이다. 만일 재투표를 하게 된다면, 앞으로 특정 정치..

뉴스/해외 2016.07.03

대전 초등학교 세균 급식, 참 나쁜 선생들이다.

지난 6월 22일 학부모들이 찍은 급식 사진을 보면 꼬치 하나에 우동 단무지와 수박 한 조각이 전부였다. 같은 급식지원비를 받는 이웃 학교 급식과 양과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더 큰 문제는 위생에 있다. 수저는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물질이 그대로 묻어있고 식탁과 도마에서는 기준치보다 3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한다. 말 그대로 세균 급식이었다. JTBC 취재에 의하면 이 학교 급식이 문제가 된 것은 작년 초부터로 학부모들이 여러 차례 항의를 했지만 학교 측은 묵살해왔고, 대전 교육지원청 역시 위생검사만 되풀이할 뿐 1년 넘도록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화가난 학부모들이 거리로 나왔 관련자들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면서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대전시 교육청은 뒤늦게 진상조사에 ..

뉴스/사회 2016.07.01

언론인 선거운동 제한 위헌 판결, 김어준 주진우 무죄!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매우 의미있는 판결이 나왔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어준 딴지일보 발행인과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는데 이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이었다. 이에 불복해 김어준과 주진우는 해당 조항이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고, 바로 어제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것이다. 업무 외적으로 개인적인 선거운동을 금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로 두 사람은 무죄가 선고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판결은 당장 내년 대선에 큰 변화를 부르게 될 것이다. 보수 언론들이야 대놓고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특정 정치인들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난하는 짓을 감행하고도 이들..

뉴스/언론 2016.07.01

전관예우 없다는 고영한 판사/법원행정처장 어떤 사람인가

오늘 6월3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서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이 더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전관예우"가 없다고 생각하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믿어주지 않아 답답하다!” 전관예우가 없다는 말에도 화가 나는데, 국민들이 왜 믿지 못하냐는 고영한 판사의 뻔뻔함이 기가 막힌다. 이는 현실인식이 부족하기도 하겠지만, 지나친 보수성에서 찾아야 한다. 그의 과거 판례 중에서 문제 되는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고영한은 이명박 정부때 대법관이 되었던 사람으로 지나치게 기업을 위한 판결을 내놓고 있다. KTX여자 승무원 부당해고심사에 대해 해고된 승무원들에게 각각 1억원의 빚을 떠안게 만든 판결이 대표적이다. 정규직 채용을 믿고 KTX에 입사를 했던 이들을 농락한 KTX에..

뉴스/사회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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