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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 비우고 채우는 프랑스 르 퓌 길 800km 걷기 여행 (저자 류승희) 추천 프랑스 여행서적

여행을 꿈꾸지만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여기에 건강도 좋지 않다. 배낭을 메고 훌쩍 떠나는 이들을 보면 정말 부러울 수가 없다. 더구나 국내 여행도 여건이 어려운데 해외 여행은 꿈도 못꾸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들에게는 여행서적보다는 간접체험을 느낄 수 있는 기행문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나 역시 해외 여행, 특히 유럽 여행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도서관에 이 책을 골라 읽어 봤다.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따뜻하겠지 - 비우고 채우는 프랑스 르 퓌 길 800km 걷기 여행 (류승희 화가 지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프랑스하면 흔히 말하는 에펠탑이나 몽마르뜨 언덕 같은 그런 곳을 소개하는 여행서적이 아니다. 950년 고테스칼크라는 사람이 걸었다는 프랑스의 ‘르 퓌’길 1600km를 직접 걸으..

배움/서평 2017.06.09

MBC 뉴스데스크 방송독립성 위기 주장 어이없다. MBC 개혁 정부가 나서야.

어제 6월8일 목요일 8시 MBC 뉴스데스크 메인뉴스가 어의가 없어 정리해 본다. 어제 MBC 뉴스데스크 오프닝 기사는 늘 그랬듯이 안보 소식이며 사드소식이었다. 그 다음 기사가 문제였는데 2번과 3번 연이어 이날 가장 비중있게 다른 기사는 현정부의 방송장악 의도와 방송독립성 위기라는 내용이었다. 언론의 자유 중요하고 방송의 독립성 당연히 중요하다. 그런데 이 말을 지금의 MBC 보도국과 자유한국당에서 나오게 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다. 이날 방송에서 어떤 말이 나왔는지 캡쳐사진과 함께 간략히 알기 쉽게 설명부터 해 본다. 어제 MBC뉴스데스크가 문제를 삼은 것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홍익표 수석부의장이 한 말때문이었는데, 홍익표부의장은 2012년 김재철 사장부터 시작된 MBC 파업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해직..

뉴스/언론 2017.06.09

조선이 가지 않은 길 - 20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조선의 선택 (저자 김용만)

최근에 나온 역사책을 소개해 본다. 조선이 가지 않은 길 - 20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조선의 선택 (김용만 지음)이라는 책이다. 발간된지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신간인데,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기존 역사책을 그대로 옮기거나 위인을 찬양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 무엇이 문제였고 왜 그래야 했는가 하는 역사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았기 때문이다. 역사를 비판한다는 말이 사실 어려운 말은 아니지만 역사를 비판한 서적은 의외로 많지 않고 우리 역사를 너무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인식과 세종대왕은 무조건 옳아야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쓴 서적들이 많았다. 이 책에는 우리가 명재상으로만 알고 있던 맹사성을 비판하면서 세종대왕의 실수도 지적한다. 세종대왕을 비판할 수 없다면 그게 문제가 아닐까? 이 ..

배움/서평 2017.06.08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 사건 (미선이 효순이 사건) 설명 [효순 미선 사건 사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해야

15년전인 2002년 6월 13일 당시 조양중학교 2학년 재학중이던 신효순, 심미선 양(14세)이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소재 국가지원지방도 제56호선에서 갓길을 걷다 주한 미군 미 보병 2사단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문제는 아직도 이 사건은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정리해 본다. (자료 출처 위키백과 참고) 1. 사건 발생 전 신효선, 김미선, 김다희 등은 졸업생이 10명 밖에 되지 않는 효촌초등학교를 나온 동창이다. 사건 발생일 2002년 6월 13일 (목요일)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는 날이며 다음날 14일은 효순양의 생일이었다. 광적면 효촌2리에 살고 있던 신효순과 심미선은 국도를 따라 언덕을 넘어 덕도리 쪽으로 300 미터 거리에 있..

사람과 세상 2017.06.08

역사를 바꾼 한 장의 사진. 이한열 열사 사망 30주기

2017년은 고 이한열 열사 사망 30주기가 된다. 공식적인 사망일은 1987년 7월5일 이지만, 최루탄을 맞고 피를 흘린 그날 6월9일이 그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래서 이날 그를 추모하는 것이다. 이한열 열사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며 뒷이야기도 소개해 본다. 1. 이한열 열사이한열(李韓烈)은 1966년 8월 29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 출신으로 이병렬과 배은심 사이에 2남 3녀 중 첫째 아들이었다. 어린시절 고향에서 지내다 광주로 유학 광주 동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성중학교에 입학 2학년 재학 중인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보고 학생운동에 투신을 결심한다. 1985년 광주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대학 시험에 떨어져 1년간 종로학원에서 재수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 ..

사람과 세상 2017.06.08

옹호자들 (저자 김영준 , 최강욱 외) 잊지 말아야할 사건들.

이명박 정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면 대부분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를 말한다. 이 2가지 사건이 가장 큰 사건이기는 하지만, 이 외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잊고 있다. MB시대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어떤 짓을 했는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명박이 있었기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 필요가 있다. 이명박의 언론탄압과 유인촌의 문화계 탄압이 있었기에 최순실과 차인택, 김종 차관 등이 문화계를 쉽게 농락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점에서 오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데 2014년에 발간된 옹호자들 (손아람 , 전관석 , 이재호 , 강영구 , 김진영 , 김영준 , 최강욱 , 김갑배 , 정종진 지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미네르바 사건과 정연주 KBS사..

배움/서평 2017.06.07

바른정당 당원으로 오해 받을뻔한 사연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몇몇이 함께 가볍게 한 잔 했는데, OOO씨가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바른정당 사람(당원)이요?” 왜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냐고 묻자 OOO씨가 작년 겨울 우리 집에 잠시 들러 한 잔 했을 때, 방에 붙어 있는 표어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본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웃으면서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냥 생활신조지 바른정당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더니 OOO씨가 이렇게 말해 웃었습니다. "그럼 민주 생각으로 바꾸셔“ ^^ 집에 돌아와 벽에 붙은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봤습니다. 벌써 3년이 됩니다. 이 글을 얻은 사연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있던 그해 저는 광화문에 자주 나갔었습니다. 9월 그때도 세월호 유족분들이 천막을 치고 있던 곳에 의미있는..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 잊혀지는 신앙과 사라진 신들의 역사 (저자 도현신)

외국인들이 서울의 밤에 놀라는 이유중 하나는 엄청나게 많은 교회 십자가 네온사인이다. 야간에 아파트 옥상에서 내려다 본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이다. 근데, 기독교를 믿는 외국인들은 이를 기뻐하지 않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우상숭배라는 말도 한다. 한국의 기독교는 사이비같다는 말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독교가 한국 실정에 맞게 변조한 것일까? 아님 성경과 교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다른 종교를 이교도로 비하하고 사이비로 매도하고는 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기독교 역시 사이비로 매도당하는 역사에 등장하는 많은 종교들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해 갈증을 풀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 - 잊혀지는 신앙과 사라진 신들..

배움/서평 2017.06.07

졸업사진에 심화진 얼굴 빼주세요!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당장 사퇴하라. [성신여대 사태 아직도 진행중]

어제 현충일 저녁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향선배 큰 딸인데, 올해 성신여대 4학년 졸업반이다. 이제와서 밝히는 것인데, 작년에 내가 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사건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은 이런 배경이 있었던 것이다. 조카의 신분이 밝혀질까봐 이 이야기는 하지 않았던 것이다. 작년에 3학년이었던 조카는 이제 4학년이 되었고 곧 학기말 고사를 치루고 마지막 여름방학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조카가 화제를 바꾸더니 가슴이 덜컹하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던졌다.“삼촌 요즘 글 잘 안쓰네요. 겁먹었죠? 힘내세요.”순간 입이 얼어 붙었다. 사실 요즘 전인범과 명예훼손 소송을 하고 있어서인지, 예전처럼 글을 잘 못쓰겠다. 명예훼손이라는 소송이 사람 입을 다물게 만드는 무서운 법이라..

뉴스/사회 2017.06.07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의원, 현충일 추념식 졸고 5.18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하고. 정우택의 침묵과 졸음 애국보수의 실체다.

오늘 6월6일 현충일 뜻깊고 경건한 날 씁쓸한 소식하나 전한다.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영상을 보면 당시 정우택 원내대표가 잠을 자고 있는게 확실해 보인다. 이런 날 졸고 있었다니 정우택 제정신인가! 이런 자가 정치인이고 국회의원이며 제2당 원내대표라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달 5월 18일 5.18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참석 시민들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정치인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을때도 정우택 원내대표만 입을 다물고 있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우택 의원은 당시 이렇게 변명했다. “제창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국민적 합..

뉴스/정치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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