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해경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미리 알고 구출한 것이었다. 명령을 내린자를 찾아라!

올드코난 2014. 5. 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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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황금연휴 3일째이다. 이날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생각이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차분하게 보내고 있다. 나 역시 원래는 산악회 회원들과 강원도로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모두 다 취소하고 조용히 연휴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연휴 3일 동안 세월호 참사를 차분히 재정리 해봤다. 특히 어제 5월4일 방송된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12회]에서 거의 모든 의혹들이 풀렸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일단 내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세월호 침몰직후 해경은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의 정체를 미리 알고 먼저 구출한 것이다. 해경은 구조작업을 안한 것이다. 승객들을 죽음으로 내 몬 는 도대체 누구인가? 명령을 내린 자를 찾아라.

 

우선 침몰과정에 대해서는 불법증측, 과적임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침몰 이후 해경의 대응이다.

대부분 해경의 미숙함을 이야기하는데, 아무리 기강이 헤이해졌어도 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내가 아는 해양경찰 출신 K의 말이 있었다. 2주전에 K는 상부의 명령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보였었고, 이제야 그 의심이 타당하다고 생각해 본다.

일본 도쿄 해양대학 ‘아타나베 유타카’ 교수가 한 말들이 의미 심장한데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12회]에서 한 그의 말들을 정리해 본다.

 

“가장 먼저 한국 해양경찰(해경)의 경비대가 세월호에 도착한 순간부터 잘못이었다. 뒤쪽으로 가지 앞고 앞쪽으로 간 것이다. 왜 이것이 문제냐하면 객실에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선원만을 구할수 있고 객실에는 전혀 갈수 없다.”

선원만을 구할 수 있다는 대목이 의미심장하다.


아타나베 유타카 교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고 분명 그런 기본 훈련 정도는 되 있었을텐데 해경은 배의 앞쪽으로 달려갔고 때마침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이 바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만일 해경이 뒤쪽으로 갔다면 적어도 100명 대략 200명 이상은 더 구조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이준석 선장이 일반인 옷으로 입기는 했어도 객실 쪽이 아닌 조종실에서 나왔다는 사실 또한 중요하다. 자신들이 선원이 아닌 일반 승객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과연 해경이 이 사실을 몰랐을까. 최소한의 신병확보도 하지 않은 해경은 이미 이들의 정체를 상부에서 들었거나, 상부의 명령으로 이준석과 승무원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아타나베 유타카 교수는 승객으로 믿고 구조를 했지만 진도항에서 병원으로 그냥 보낸 점은 한국의 보안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안상 경계해야 하는 곳인데, 먼저 갔다면 이 사람들이 선장이나 선원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에 승객이 먼저라는 책임은 일단 놔두고 여기에 가서 사람들을 구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타나베 유타카 교수는 조심럽게 인터뷰를 했지만, 그의 말들을 종합해 보고, 침몰 사고 발생당시 해경의 정보국장이 유병언 회장의 키드인 과거 세모그룹 출신 이용욱 국장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번 해경의 초기 골든타임을 날려버린 것은 실수가 아니라, 해경이 선장과 승무원을 먼저 구조하기 위해서 승객들의 안전을 무시한 행동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유병언 일간의 탐욕과 이준석과 승무원의 무책임 그리고 해경이 구조작업을 하지 않아서 생긴 인재였던 것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누가 최초 구조작업을 펼친 해경 경비정에데 선장과 선원을 먼저 구출하라고 명령을 내렸는가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승객이 아닌 세월호의 승무원들을 데려오라고 명령을 내린 자가 이번 세월호 참사게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게 만든 가장 큰 죄를 저지른 인물일 것이다.

 

세월호 참사는 사고가 아니다. 살인 사건으로 조사하고 처벌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해경 구조작업 당시 이용욱 해경 정보수사국장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본다.

모든 상황을 지켜봤고 실재 지휘했다는 사실들이 드러났다.

이용욱의 실체를 검찰에서 꼭 밝혀내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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