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2일 동안 박근혜 정부가 한 것은 없다. 구조작업은 실패했고, 민간잠수사 한 분은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는 시신인양도 제대로 해낼지 의문이 든다.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한달도 채 남지 않은 6.4지방선거에 대해 한마디한다.
세월호 참사 초기만 해도 이번 6.4 지방선거는 야권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선, 야권은 야당다운 행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대참사 앞에서 새정치연합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앞에 나서면 오히려 선거에 악영향을 줄까 두려운 것이다.
이게 바로 비겁한 야당의 문제점이다. 그리고 현재 새정지연합을 이끌고 있는 안철수와 김한길의 리더십은 분명 문제가 있다. 현 상황에서는 6.4지방선거를 포기하더라고 국민들과 함께 분노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다.
국민들은 분노하고, 대통령의 책임을 원하며,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공천 문제로 갈팡질팡하고 있다.
심지어는 마치 박근혜 정부를 위로하는 느낌마저 든다.
만약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야당의 대표였다면 야당 정치인들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야권이 한심하다 못해 짜증이 난다.
이러니 새누리당의 2중대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이번 6.4 지방선거는 정권 심판으로 이어져야만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조금이나마 두려워 할 것이다.
그런데 그럴 수 없는 것이, 국민들이 보기에 지금의 야당은 새누리당 보다 못한 존재감을 가진 별 볼일 없는 2류들이다. 이런 무능한 야당이 무책임한 여당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게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다.
아직 선거는 시작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야권의 패배를 말할 수는 없지만, 불안하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지지율은 대폭하락했고, 새정치연합 역시 소폭으로 하락했다.
반사 이익은 없다.
얼마나 못난 자들인가.
적이 무능하니 자신들도 덩달아 무능해도 된다고 착각하고 있나 보다.
이제 세월호 참사는 유가족들의 반대에도 시신인양과 선체인양으로 마무리지어질 것이다. 그 후 정치인들은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될 것이고, 야당 정치인들의 바램과는 달리 국민들은 이들을 외면할 것이다.
분노한 민심을 투표장으로 끌어 모으지 못한 책임은 야당에게 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야권이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버렸기에 새누리당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지금이라고 노무현 정신을 존중하고 국민들을 대하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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