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호 참사 이유, 해경은 처음부터 선장과 선원의 구조가 우선이었다.

올드코난 2014. 5. 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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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월호 참사 안내방송의 비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경악했다.”라는 글을 올렸었다. 그 글에는 해경이 이준석과 승무원을 미리 알고 구출을 했다는 점에 대한 의심을 담았고, 어제 밤 JTBC 9시뉴스를 통해 분명해졌다.

 

세월호 참사의 비밀, 해경의 첫 번째 구조 임무 대상은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이었다. 선장과 선원은 승객을 버렸고 해경은 알면서 외면했던 것이다. 해경은 구조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었다. 

 

세월호 참사 안내방송의 비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경악했다.”에서 언급했듯 세월호에서 학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방송을 한 이유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탈출을 하기 위해 승객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승객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추가로 당시 무전으로 주고 받은 대화내용이 일부 공개가 되었다. 

침몰 중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애쓴 객실 승무원들이 선장에게 승객들을 대피시키냐는 물음에 선장과 일등항해사 누구도 어떤 답변도 없었다.

선장과 중요 승무원들은 자신들만 빠져나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사실상 승객들과 객실 승무원들을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추측을 확실히 하게 한 것은 어제 JTBC 9시뉴스에서 추가로 밝혀진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세월호 기관사들의 탈출장면이었다.

해경 구명정이 가장 먼저 단원고 학생들이 있던 4층 객실 바로 아래 3층에서 기관사들 만을 구출해내는 장면이 공개가 되었다.

 

이들 3층에서 구조된 기관사들은 자신들만 아는 통로를 통해 이곳에서 모인 것으로 배가 침몰하는 긴급한 순간 기관사들이 다른 곳도 아닌 바로 이곳 3층 구출 장소에 모인 것은 이미 사전에 해경 측에서 지시를 받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들이 구출되던 시간은 9시 38분이었다.

만약 해경과 사전에 교감이 없었다면 이들이 이곳이 아닌 선장과 선원이 있던 바로 그 장소로 신속히 이동했을 것이다. 해경은 선미의 선장과 선원 3층의 기관사 구출을 첫번째 작전으로 실행한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해 본다.

 

우선 세월호가 침몰을 시작했을 때, 승무원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 사실을 선주 청해진해운에 연락을 했다. 그리고 해경과 무전 혹은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청해진 해운은 자신의 사람인 해경의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에게 분명 연락을 취했을 것이다. 해경의 모든 상황을 파악 할 수 있는 정보 수사국에서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모를 리가 절대 없다.

 

근데 이들은 승객을 구출해야 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를 않는다.

당장 선장과 중요 승무원들 만을 구출한다는 생각만 했다.

거기에는 배의 침몰 원인을 숨기기 위한 의도로 그런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이들 해경과 세월호 승무원, 청해진해운은 사전모의를 통해 승객들을 버리고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들만을 탈출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것이다.

그리고,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자신들의 탈출 장면을 들켜서도 안되고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랬던 것이다. “자리를 지키라”는 안내방송은 그렇게 나온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만 살아 남기를 바랬던 것이다.


자신들만 살기 위해 그 어린 학생들을 죽인 것이다.

이들은 살인자들이다. 해경은 이들과 공범이었다.


이준석 선장 포함 15명의 선원들은 학생들이 죽음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 그리고 이들만을 살리려했던 해경에 대해서도 반드시 조사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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