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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운영은 좋았고 대상 전지현 수상은 과했다.

올드코난 2014. 5.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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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4.05.27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JTBC에서 생방송으로 방송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시상식다운 운영의 묘가 돋보였다.

 

단지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다.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PaekSang Arts Awards, 2014) 전체적으로 JTBC 운영은 좋았지만, 전지현 대상 수상은 조금 과했다.

  

우선 후보작으로 오른 작품들 중에서 수작이라고 할만한 작품들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감동적으로 본 영화 ‘변호인’이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 입장에서 감동 그 자체였다. 하지막 객관적으로 봤을 때 완성도 면에서 잘 만든 작품은 아니었다.

 

[참고:수상자 명단]

특히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수상은 대상이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큰 성공을 거두고 전지현의 연기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지난 1년동안 수 많은 드라마에서 호연을 한 많은 배우들과 예능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예능인들을 통틀어 최고였다는 대상의 영광을 전지현에게 준 것을 나는 옥의 티였다고 본다.

 

남자입장에서 전지현의 섹시함을 왜 싫어하겠는가.

단지, 전지현의 연기에 아직도 어색함을 느끼고 있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김수현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

전지현이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TV부문 최고의 상인 대상 수상은 과했다고 본다.

 

이 외의 수상결과는 대체적으로 무난했다.

 

마무리 하자면 이번 50회 백상예술대상은 반세기를 기념하는 특집답게 많은 공을 들였고, 내용면에 있어서도 한국에서 열렸던 시상식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방송 중계를 맡은 JTBC가 운영을 잘한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는 흥행 성적이 좋았을지 몰라도 작품성은 조금 아쉬운 한해 였다고 본다. 상업성에 지나침이 있었다.

올 해에는 질적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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