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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의 시작된 복수극, 절정으로 달리는 자이언트!

올드코난 2010. 8. 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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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24회 다시보기(리뷰)

억울하게 죽은 이강모의 아버지, 그리고 이강모가 진짜 죽은 줄 아는 황정연의 복수극!

오로지 승리 뿐인 조필연 일그러진 악당의 전형을 보여주는 정보석의 악랄한 연기가 빛나는 자이언트, 비극적 삶을 산 삼남매의 재회, 이제 본격적인 절정으로 달리고 있는 자이언트, 이제 시작이다!

<자이언트 출연자>

이범수(이강모), 박상민(이성모), 황정음(이미주), 박진희(황정연), 김서형(유경옥), 주상욱(조민우), 정보석(조필연), 이덕화(황태섭), 김정현(황정식), 이문식(박소태), 장순국(주영국), 유형관(염재수), 한경선(이복자), 신승환(염시덕), 최하나(염경자), 임종윤(윤기훈), 문희경(오남숙), 이승형(문성중), 이효정(한명석), 김학철(오병탁), 이기영(이기영), 손병호(홍회장), 송경철(남영출)

 

강모의 시작된 복수극, 절정으로 달리는 자이언트

 

정식과 민우 그리고 조필연이 강모를 삼청교육대로 보내서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정연은 회사는 새어머니와 정식에게 뺏기기 않기 위해 주주총회 전에 주주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녀가 실어증에 걸린 것으로 속이고 아버지 황회장 역시 그녀가 멀쩡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한편 조필연은 자신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신문기사가 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선거의 승패는 결정되었다는 주변 반응에 그는 자신의 인생 목적은 오직 승리라는 독기에 찬 모습을 보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그의 무서운 집념이 과연 선거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까요. 그의 적수 민홍기 국장은 지금 승리를 확신하고 있고 방심하고 있습니다.
조필연은 그것을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조필연이라는 인물은 정말 소름 끼치도록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사람이 친구가 아닌 원수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선거를 뒤집기 위한 방법으로 조폭을 회유하고 협박을 하는 조필연 과연 그의 계획은 무엇인지, 다음 회를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회에서 염화칼슘으로 시멘트를 빨리 굳게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된 강모는 드디어 1주일만에 도로 공사를 끝내게 됩니다. 그 덕에 죄수들에게 목욕탕과 회식이라는 파격대우를 받게 해 줍니다.

그리고 강모를 배신했던 박소태(이문식)를 목욕을 시켜주며 감동을 준 이강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마음을 연 박소태, 앞으로 강모의 든든한 우군이 될 겁니다.

 


드디어 출소를 하게 된 이강모, 그리고 이성모 이미주 삼남매의 극적인 재회!

지난 세월 그 힘든 세월을 이겨낸 삼남매가 다시 뭉쳤다면 이제는 조필연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아버지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복수를 다짐합니다.



강모가 선택한 복수의 방법은 땅과 돈입니다.

그리고 수단은 건설입니다.

그에게는 땅에 대한 안목도 있고 건설회사에서의 경험과 감각이 있기에 당연히 선택한 복수의 방법이고, 시작은 도로 공사입니다.

그리고 작업대에서 만나 출소 후 다시 재회한 남영출(송경출)은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그는 성모에게 건설에 대한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문제는 사업자금, 형 성모가 자신이 모은 전재산을 주지만 이것으로는 어림없습니다.

그래서 성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가 만나고자 하는 사채업자는 바로 백파

그리고 제임스 리로 위장한 성모가 그를 만나면서 24회는 끝납니다.

 


왜 이강모는 다른 사채업자가 아닌 백파만을 생각했을까요?

분명 성모는 백파라는 사람에게 단순히 돈이 아닌 더 큰 것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민홍기 국장과 조필연 두 사람이 그에게 돈을 빌리려고 한 것도 돈 이외의 것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것은 그의 힘있는 사람들의 인맥과 그의 이름 즉 네임파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흔히 윗선이라고 하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기업인들은 그의 존재를 알고 두려워합니다.
강모가 필요한 것은 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건설은 돈과 기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공무원들과 인허가 문제로 골머리를 썩습니다.
건설회사에게 가장 큰 문제는 공사지연입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완공을 하는데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금전적인 손실외에도 신용을 잃게 됩니다.

신용을 잃은 건설업자는 동종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금품이 오가기도 하지만 배경에 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모가 원하는 것이 바로 백파의 돈과 연줄입니다.

그의 치밀한 복수는 바로 백파의 도움으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수의 집안임을 아직 모르는 이미주와 조민우 그들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그들은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될 것이고 비극적 결말로 끝나게 될지 아님 다른 결말을 보여줄 것이지 자이언트의 또 다른 흥미거리입니다.

아버지 조필연과는 달리 순수한 사랑을 할 줄 아는 조민우,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포옹을 하는 그 순간 이미 그는 미주의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 분명 그에게는 아버지 조필연과 이미주 둘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결정의 순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의 선택은 누구일까요?

 

50부작 자이언트는 이제 절반을 돌고 있습니다.

자이언트는 이제 전환점이고 빠르게 전개 되고 있습니다.

동이가 요즘 늘어지는 전개와 식상하다고 느낀 시청자들이 자이언트로 돌아서는 것은 확실히 재미있어진 자이언트에 관심이 많아진 겁니다.

동이 대신 자이언트를 선택한 보람을 느낍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진 자이언트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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