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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28회 팬 미팅 특집 편 우승 제이미 존스 (올포원), 임세준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방송 동영상 첨부)

올드코난 2015. 12. 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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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12.5 (토) 228회 불후의명곡 - 연예인에게도 나만의 ‘연예인’이 있다! 동료를 넘어 내 마음을 사로잡은 나만의 스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하는 ‘전격 팬심 고백 타임’! 스타와 스타의 만남 팬 미팅 특집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경연 순서]

1. 김정민&홍경민 <김정민-무한지애>, 2. 김신영&신유 <바다새-바다새>, 3. 컬투&이현 <싸이-연예인>, 4. 선우용여&남상일 <나훈아-영영>, 5. 제이미 존스(올포원)&임세준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6. 김태원&노민우 <조용필-모나리자>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이름부터 목소리까지 닮은 형제 같은 두 남자, 수려한 이목구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터프함으로 90년대 록발라드의 지평을 연 원조 여심 킬러 김정민과 홍경민의 감미로운 록발라드 무대 <김정민-무한지애> 1996년 김정민 3집 수록곡으로 기타 베이스 드럼을 중심으로 한 정통 락 발라드 곡으로 세상을 떠난 여인에 대한 그리움과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노래말로 당시 남성들의 애청가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참고로 지난달 JTBC히든싱어 시즌4 김정민 편 4라운드 미션곡이었다. ^^

김정민과 홍경민은 정민과 경민이라는 얼핏 비슷한 이름부터 최근 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다. 물론 경민은 팝에 가깝고 김정민은 정통 락에 가깝다는 차이점이 조금은 있다. 오늘 무대에서도 좀 더 강한 김정민과 좀 더 친근한 경민의 조화가 꽤 인상적이었다. 좋아하면 서로 닮아간다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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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순서는 넘치는 끼와 웃음을 선사하는 매력만점 개그계 여왕 김신영,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 탄탄한 가창력 트로트 차트를 싹쓸이한 전국 어머니들의 아이돌, 트로트계 황태자 신유, 끼와 흥과 누님들의 ‘환호성’이 넘치는 김신영과 신유의 재기발랄 무대 <바다새-바다새> 1986년 MBC 제7회 강변가요제 동상 수상곡으로 김혜정, 이용찬, 김명호 혼성트리오 바다새가 불렀다. 발표후 지금까지도 휴가철과 응원가로 꾸준히 불리어 지는 국민 애창곡이다.

김신영이 나온다고 했을 때 코믹한 분위기를 이미 짐작했는데, 도입부터 재미있게 노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교회오빠같은 신유와 여름방학을 같이 보내고 싶은 그런 컨셉으로 무대를 연출했다. 여름에 이 노래를 들었드면 특히 좋았을 것 같던 여름 시즌송을 들여준 신-신 커플. 경연 결과는 391표로 김정민&홍경민 듀엣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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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순서는 유쾌한 세 남자의 화끈한 만남, 대한민국 대표 개그 듀오 ‘컬투’와 가요계 대표 남성보컬리스트 ‘이현’이 만났다,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 열정적인 무대로 전 객석을 기립시킨 컬투와 이현의 신나는 무대 <싸이-연예인> 2006년 싸이 4집 수록곡으로 재미있는 가사에 신나는 멜로디의 댄스곡으로 원 제목은 싸이의 아내 이름인 유혜연의 ‘연’과 ‘애인’을 결합해 지은 ‘연애인’이었다고 한다. 당시 프로포즈를 앞두고 만든 프로포즈송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 노래가 각종 축제 장에서 혹은 연예인들을 상징하는 노래로 즐겨 부르고 있다.

컬투는 개그듀엣이기도 하지만 11장의 앨범을 낸 중견가수다. 그리고 지금은 듀엣이지만, 시작은 컬투 삼총사였다. 이현이 이들 사이에 있으니 컬투 삼총사가 다시 컴백한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이현은 노래를 잘해서 그렇지 은근히 개그맨 끼가 있다. 그래서 이들의 무대는 위트가 있으면서도 잘 어올린다는 것을 느낀다.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즐긴 유쾌한 무대를 보여준 컬투와 이현, 연예인이 무엇인지 정말 보여주었다.^^ 경연 결과는 419표로 컬투... 삼총사가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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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순서는 불후의 명곡이 맺어준 인연! 무용수 출신의 만능엔터테이너, 명품 배우 선우용여와 그녀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국악인 남상일의 이색 만남, 불후 무대를 보고 팬이 돼 소개팅까지 주선했다는데,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한 선우용여와 남상일의 무대 선우용여&남상일 <나훈아-영영> 1990년 발표곡으로 나훈아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나훈아가 직접 작사작곡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정통 트로트 곡으로 변치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노래로, 중장년층 부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우용녀의 남편이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이 노래를 무척 즐겨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 노래를 선곡했는데, 문제는 선우용녀 여사가 노래가 조금은... 노래를 중단 시키는 초유의 사태에도 노래를 다시 시작하는 용녀 씨~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객들이 응웡을 해주어서인지 힘을 얻고 노래를 끝까지 부른 선우용녀에게 많은 박수가 쏟아지는데, 결과는 공정했다. ^^ 컬투와 이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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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순서는 미국 R&B와 한국 R&B의 천상의 하모니,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I Swear’의 주인공 세계적인 하모니 그룹 올포원(All-4-One)의 제이미 존스, 마음을 움직이는 차세대 R&B 강자 임세준 국경을 초월한 천상의 하모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제이미 존스(올포원)&임세준 <신승훈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1990년 신승훈 1집 수록곡이며 공식 데뷔곡이다. 신승훈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1집은 당시 14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앨범 최초의 밀리언셀러 기록으로 이 노래는 당시 모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 신승훈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가 된다. KBS가요톱텐 5주 연속 1위(1991.5.19.~6.12.)를 기록했고, 1991년 제5회 한국 노랫말대상 아름다운 노랫말상을 수상했다.

제이미 존스가 불후의명곡에 출연을 할 줄이야! 나 역시 올포원의 ‘I Swear’을 얼마나 많이 들었었는지 모른다. 임세준은 얼마전 MBC 복면가왕에서 출연을 했었는데, 그때 자신이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던 듯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불후의명곡 역사에 남을 멋진 알앤비 진수를 보여준 제이미 존스(올포원)&임세준 437표로 첫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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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마지막 순서는 Rock을 사랑하는 두 남자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의 김태원과 록 밴드 '트랙스' 출신의 천만 배우, 노민우의 특별한 만남,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두 남자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기타연주와 폭발적인 무대 김태원과 노민우의 뜨거운 록스테이지! <조용필-모나리자> 1988년 조용필 20주년 기념 앨범이며 10집앨범 수록곡으로 실험적인 사운드와 당시 세련된 음악으로 대중과 전문가들 무도에게 지지를 받았던 노래다. 평소 조용히 관람하던 일본 팬들도 이 노래에서는 춤을 추게 할 정도로 조용필의 발표곡 중 일본팬들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었다. 10집은 조용필이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노민우는 얼마전 영화 명랑에서 일본 저격수로 출연해 큰 인상을 남겼는데 노민우는 원래 밴드 트랙스 멤버로 데뷔한 락 뮤지션이다. 트랙스 탈퇴후 배우로서도 활동중이지만, 가수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일반 대중들에게 덜 알려졌을 뿐이다. 이날은 평소 본인이 존경했다던 김태원과 함께했다. (김태원도 은근히 불후명곡 출연이 잦다 ^^)

이전 알앤비 감성에서 락의 강렬함으로 마무리 된 팬미팅 특집 편 최종 결과는 제이미 존스와 임세준이 2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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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28회 팬 미팅 특집 편 우승 제이미 존스 (올포원), 임세준 -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우선 이번주 올포원의 제이미 존스 출연은 과거 폴포츠 출연 못지 않은 대단한 기획이었다. 전설 출연했던 마이클 볼튼까지 3명의 세계적인 팝스타가 한국을 방문해, 불후의명곡에 출연을 했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불후의명곡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다고 생각해 본다. ^^


사실 내가 올 1월1일 일본 오사카에 갔었을때도 뮤직뱅크 외에도 불후의명곡을 시청하는 젊은 재일교포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것 같아 애청자로서 그리고 한국가요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무척 흐믓하다. 

그 먼 미국에서 한국에 와 우승 트로피를 선물로 가져가게된 제이미 존스는 빈손이 아니라 다행이다. 그리고 제이미 존스와 듀엣 무대를 했던 임세준 역시 이 기회에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이날 이들의 우승은 당사자들에게 무척 기쁜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우승 트로피를 그레미 상 옆에 두겠다는 은근히 깨알 자랑하는 제이미 존스가 귀엽다. 

간만에 올포원의 ‘I Swear’를 들어 봐야 겠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29회는 ‘god편이다. 김필, 황치열, 손승연, 신용재 등이 출연한다. 경연자였던 김태우가 전설석에 앉는 모습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음주도 본방사수!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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