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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49회 윤수일 편 우승 마마무 황홀한 고백, 마마무 is 뭔들

올드코난 2016. 4. 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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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6.4.30. (토) 249회 불후의명곡 - 윤수일 편[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록, 트로트, 댄스 장르를 뛰어넘어 70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 시대의 애창곡, 음악인생 40년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 윤수일 편

[경연 순서]

1. 배다해 <사랑만은 않겠어요>, 2. 강남 <아파트>, 3. 클래지콰이 <아름다워>, 4. 김종서&홍경민 <터미널&제 2의 고향>, 5. 마마무 <황홀한 고백>, 6. 임정희 <추억> , 7. 장미여관 <떠나지 마>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순수한 감성을 노래하는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 <사랑만은 않겠어요> 1977년 작곡가 안치행이 기획한 6인조 락 밴드 윤수일과 솜사타의 곡으로 윤수일의 가요계 정식 데뷔곡으로 윤수일 어머니의 삶이 노래 가사에 그대로 담겨이는 사모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도 많이 애창되고 있는 노래.

배다해는 꽃미남 밴드로 알려진 ‘로열 파이럿츠’와 함께 출연했다. 원곡에는 트로트 비트가 있지만, 배다해는 몽환적이면서 락발라드 스런 느낌의 사운드에 이쁜 목소리와 애절한 고음의 보컬을 더했다.



2번 순서는 예능감도 가창력도 강한 남자 강남 화려한 드럼 퍼포먼스에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3단 변신 강남 <아파트> 1982년 윤수일 밴드 2집 수록곡으로 당시 아파트로의 주거형태로 바뀌면서 인구의 과반이 도시로 이주하던 시절의 정서를 잘 그려낸 음악으로 발표당시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80년대 초반 젊음을 상징하는 노래였다. 이곡을 만들 당시 윤수일이 전주의 멜로디를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울린 초인종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의 전주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강남은 복면가왕 출연을 시작으로 보컬이 되는 아이돌로 분류가 되었고 이전 불후의명곡 출연으로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렬한 락사운드에 오늘은 직접 드럼을 치면서 남성미까지 보여주었다. 후반은 댄서들과의 시원한 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결관느 374표로 강남 첫승!



3번 순서는 불후의 명곡 완전체 첫 출연 클래지콰이, 알렉스의 부드러운 음색과 호란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DJ 클래지의 감각적인 연주까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무대 클래지콰이 <아름다워> 1984년 발표곡으로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발표후 몇년간 미스코리아에서 윤수일이 출연해 이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를 부를당시 상위권에 오를만한 이들에게 꽃을 줬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87년 진 장윤정, 88년 진 김성령, 89년 진 오현경, 선 고현정 등이다.

호란과 알렉스는 혼자 몇 번 나왔지만 클래지콰이로는 첫 출연이다. 그룹의 리더 클래지는 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데, 특히 일렉 음악의 천재로 여겨진다. 한때 클럽음악을 대표했던 클래지콰이 스타일 그대로 황홀한 흥겨움을 주었다. 결과는 398표로 클래지콰이 승리.



4번 순서는 도전의 아이콘, 김종서&불후의 홍반장, 홍경민 두 사람이 뭉친 역대급 무대! 인디밴드 로맨틱 펀치와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객석을 들썩인 열광의 무대 속으로 김종서&홍경민 <터미널&제 2의 고향> 1981년 발표곡으로 당시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온 젊은이들을 위한 자전적인 노래로 이 곡의 성공으로 윤수일은 음악적으로 자립하게 된다.

홍경민 혼자 와도 되는데 김종서까지 합류를 했다. 여기에 로맨틱 펀치가 합체한 최고의 락 콜라보였다. 정통 락으로 편곡해 시원한 보컬과 사운드에 벌써 여름이 왔다는 착각을 느끼게 만들었다. 결과는 416표로 김종서&홍경민 팀 승리



5번 순서는 NO.1 걸 그룹 마마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의 무대매너로 전설 윤수일의 극찬을 받은 최고의 무대! 마마무 <황홀한 고백> 1986년 발표곡으로 이전까지 트로트 풍의 노래를 하다 락으로 선회한 노래로, 화려한 춤으로 윤수일은 댄스가수로 인기를 얻게 되는데 특히 목 꺽기춤은 크게 유행했다.

마마무는 원곡과는 다른 아주 섹시하고 농염(^^)한 댄스로 남심을 저격했다. 남자도 좋아하지만 여자도 좋아하는 마마무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결과는 433표로 마마무 승리!



6번 순서는 무대를 압도하는 감성 디바, 임정희 호소력 짙은 애절한 음색과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감성으로 청중을 흠뻑 취하게 만들다 임정희 <추억> 1978년 윤수일 솔로 3집 트로트 곡으로 윤수일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 주었고 이때의 영향으로 윤수일을 여전히 트로트 가수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정희는 전반부는 보컬에 집중했다. 이후 탱고로 분위기로 전환해 애절한 듯 하면서도 섹시미를 보여주었는데, 임정희는 확실히 달라졌다. 혼자서 무대를 완전히 채워 버렸다. 결과는 마마무 2연승.



7변 마지막 순서는 7개월 만의 컴백! 마성의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 섹시하고 마초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객석을 뜨겁게 달군 장미여관의 열정의 무대 장미여관 <떠나지 마> 1981년 윤수일 밴드 1집 타이틀곡으로 트로트에서 벗아너 락 음악을 추구하던 윤수일의 남성적인 락 발라드로 당시로서는 매우 박력적인 사운드로 큰 화제가 되었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윤수일은 락 뮤지션으로 분류가 되는 것이다.

장미여관은 20세기 비주얼 밴드는 꽃미남 윤수일 밴드, 21세기 비주얼 밴드는 장미여관일라고 넉살을 떠는데, 이 생각은 노래에 그대로 묻어났다. 떠나지마를 강렬하게 외치는 남성적인 외침과 마초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관객들과 하나된 장미여관의 멋진 엔딩 무대, 결과는 마마무 3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249회 윤수일 편 우승 마마무 황홀한 고백, 마마무 is 뭔들


이번주 윤수일 편 우승은 마마무였다. 표도 높았지만, 이날 마마무가 보여준 무대는 마무무의 표현대로 마마무 is뭔들이었다. 멤버 전원이 라이브로 부르는 보컬 하모니에 화려하면서도 여성미와 섹시미를 모두 다 보여준 댄스 퍼포먼스를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 내는 걸그룹은 없을 것이다. 여자들까지도 좋아하게 마마무의 매력은 절대 이쁜척하지 않는 다는 점일 것이다. 귀엽거나 순수한 착하는 그런 가식은 벗어 던진 새로운 걸그룹의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해 본다. 오늘도 마마무의 날이고 내일도 마마무가 대세라는 말로 정리해 본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50회는 작사가 강은경 편이다. 손승연, 박애리, 빅스, 홍대광, 김바다, 김연지 등이 출연한다. 강은경 작사가의 주옥같은 노랫말을 음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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