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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결과 정진석 당선, 친박은 죽지 않았다 단지 숨을 죽였을뿐.

올드코난 2016. 5. 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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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있었다. 이번 20대총선 당선자 122명 중 김무성 대표와 김용태 의원, 부친상을 당한 하태경 의원을 제외한 119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정진석 의원과 김광림 의원 조가 69표를 얻어 과반인 60표를 넘어 첫 투표에서 바로 당선이 되었다. 박빙을 예상했던 나경원 의원과 김재경 의원 조는 43표를 얻어 2위를 유기준 의원과 이명수 의원 조는 7표를 얻었다. 생각보다 쉽게 결정이 났는데, 이는 친박의 몰표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마디 한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결과 정진석 당선, 친박은 죽지 않았다 단지 숨을 죽였을뿐.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자는 “우리에게 등 돌린 민심을 되찾아 오겠다. 새누리당의 마무리 투수 겸 선발 투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는데, 이 말은 허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진석이 당선된 것은 친박들의 지지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는 20대 국회에서 친박들이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하게 된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친박을 위해 일할지, 아님 친박을 견제할지는 조금 더 지켜 봐야겠지만,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확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친박은 살아 남았다는 것이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친박에 쉽게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친박들이 다시 일어서려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이리되면, 새누리당의 쇄신은 다시 없던 것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새누리당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사람들이고는 하지만, 새누리당을 위해서도 국민들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친박은 청산이 되어야 하는 집단이다.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은 친박들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격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리고, 정진석은 충청도 정치인이다. 충청도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다. 내년 대선에 출마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반 총장은 정진석이라고 하는 중간 매개체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친박들과 연을 닿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미 박근혜의 마음을 얻었고, 새누리당의 주류 친박들과 확실히 손을 잡게 되면,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반기문 총장이 확정적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정진석 의원은 내년 5월까지 1년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은데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친박이라는 한계는 분명히 있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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