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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희팔 사망 발표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의심이 드는 이유.

올드코난 2016. 6. 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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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7만명 이상, 피해액 5조 715억원, 범죄 수익금 2900억원, 이 엄청난 사기사건을 저지른 조희팔이 어제 공식적으로 사망처리되었다. 2011년 12월 18월 중국의 한 가라오케에서 내연녀 등과 술을 마셨는데, 호텔방에 쓰러졌고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19일 0시 15분에 숨졌고 장례식까지 일사분란하게 처리된 이런 과정을 쉽게 믿을 수가 없어 2014년 검찰에 조사를 의뢰했지만, 지금에서야 이런 결론을 내렸다. 

 검찰이 조희팔의 사망 판정 근거는 모발 감정, 장례식 동영상 영상 감정이 믿을만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골 DNA는 감정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에서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근거는 이전과 크게 다른 것이 없는 것이다.


조희팔이 처음 사망했다고 알려진 것은 2011년 12월 경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의혹이 있었다. 장례식 동영상 만으로 어떻게 사망처리를 할 수 있는가하는 당연한 의심에, 장례식 자체도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게 많은 이들의 보편적인 의심이었다. 이에 대해 표창원 의원도 직접 체험을 해봤기에 장례식이 가짜라는 의심을 버릴 수가 없다. 

 

무려 5조 원대라는 최악의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 사건이 조희말 사망으로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조희팔 사건에는 그의 측근과 가족들 외에 전현직 경찰도 연관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들이 구속기소가 되었다고 하지만, 조희팔 사망으로 이들에게 면죄부 혹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무엇보다 검사 출신 변호사가 사실상 브로커 역할을 해서 현직 검사들에게 수사 상황을 보고받았다는 점에 대해 검찰은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제식구 감싸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필자의 생각으로 검찰은 조희팔과 연관된 검사나 경찰 그리고, 뇌물 등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보지 않는다. 자신들이 연관되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 조희팔이 사망되었다고 거짓 발표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만큼 대한민국 검찰을 신뢰하기 않기때문이다.

대한민국 검찰을 어떻게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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