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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OIT 위해성 문열고 환기하라는 환경부

올드코난 2016. 7. 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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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기청정기 필터 유해물질이 포함되었다는 데에 소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환경부가 내놓은 해법이 가관이다.


어제 26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의 옥틸이소티아졸린, OIT 필터 문제에 대해 환경부는 건강한 일반인은 해당 제품의 OIT에 노출돼도 위해하지 않다고 했지만, 며칠 전만 해도 실험 결과 수치까지 공개하며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다. 환경부의 말을 어디까지 믿으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환경부가 제사한 안전한 사용방법에 비웃임이 나온다.

환기를 좀 더 자주 시켜서 (공기청정기의) OIT 물질이 외부 공기와 섞여 농도가 낮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시로 환기를 하란 것이다.

그럼 공기청정기를 왜 사는가! 바깥 공기가 위험해서 공기청정리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환경부의 이런 답변은 환경부의 존재 이유조차 부정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OIT의 유독성을 알면서도 사용 제품의 안전기준을 제때 만들지 못하고 있고 가습기살균제 원료인 CMIT와 MIT에 대해서도 1년 7개월 전에 유독성이 있다고 인정했지만 아직도 안전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환경부의 이런 행태는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래갖고 정부를 어떻게 믿겠는가.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사람만 바보로 만든 환경부를 먼저 환기시켜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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