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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일당 400만원 청소 노역, 더 화나는 건 쉬는 날도 준다는 사실!

올드코난 2016. 7. 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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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의 차남 전재용이 벌금 38억6천만원을 내지 않고 대신 원주교도소에서 노역 중이다. 하루 일당 400만원의 황제노역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다. 현재 전재용은 봉투 접기가 아니라 교도소 내 청소를 하고 있다고 한다. (원주교도소에는 봉투접기 노역 프로그램이 없다.)


하루 8시간 배수로 청소, 풀깎기,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하루 청소를 해서 400만원을 깎고 있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비정규직 미화원들이 하는 일에 비해 시간이나 업무량이 매우 편하다. 그런데 일당이 400만원이다.


더 열 받는게 무엇인줄 아는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쉰다. 그런데 이날도 일당이 계산된다.

휴일 이틀 동안 800만원을 버는 셈이다.

일도 편한데 노는 날에도 하루 일당 400만원을 꼬박꼬박 챙겨준다.

이게 형벌인가!


이런 솜방망이 처벌이 전재용 같은 자들이 법을 우습게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일전에도 밝혔듯이 교도소 하루 일당은 최저 임금 수준으로 맞추어야 하며, 노역 일수는 무기한으로 가야 한다.


특히 전재용 같은 경우는 고의적으로 벌금을 안낸 경우다.

벌금을 납부하면 전두환의 추징금 환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차라리 교도소 행을 택한 것이다. 2년 8개월 교도소에서 편하게 생활하다 벌금도 아끼고 전두환의 추징금 환수도 막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도소를 다녀온 후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같은 죄를 물을 수 없으니 전재용은 더더욱 뻔뻔하게 생활할 게 분명하다. 죄값을 치렀다 주장할 것이다.


전재용은 전두환 아들이고 전두환은 한때 대통령까지 지냈다. 이들 부자는 추하게 늙어가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이들과 살고 있다는게 화가 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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