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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주일대사, 후쿠시마 수산물 괜찮다? 일본의 앵무새 이준규 대사 당장 사퇴시켜야.

올드코난 2016. 8.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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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주일 대사가 일본 교토통신에 "한국 국민이 후쿠시마를 직접 보면 서서히 개선될 것, 과학적 수치를 포함한 후쿠시마현의 정확한 상황을 본국 국민에게 전하는 것이 나의 일"이라는 말을 했다. (JTBC뉴스룸 참조) 


5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해 방사능 오염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일본인들조차 후쿠시마 생산 식품에 대해 불안해 하는 시점에 한국대사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다. 마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이준규 주일대사의 이런 태도는 일본 정부가 원하는 답변이다. 한국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해야할 사람이 일본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비난 여론이 있자 주일 한국대사관은 후쿠시마 원전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라며 변명하지만, 주일대사는 사퇴시키는 게 옳다. 이런 자에게 대한민국을 대변하는 일을 어떻게 맡기겠는가.


참고로 2013년 9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었다. 작년 2015년 일본은 WTO에 제소를 한 상황이다. 수입을 하라는 것이다. 만일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 생선이 한국에 수입되면,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에 한국산 수산물마저 외면하게 될 것이다.

일본을 위해 한국 어민들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


물론, 친일파로 둘러싸인 박근혜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쓰겠는가. 일본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요구하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해야겠지만, 왠지 그렇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샥시핀만 먹어서인지 서민들의 먹거리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수산물의 주요 소비층들은 서민들이 될 것이다. 서민들의 안전에는 전혀 관심 없는 그네공주 밥상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생선을 올려 놓고 박근혜가 과연 후쿠시마 수산물을 먹을 수 있는지 지켜 볼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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