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찰관 1호 특별감찰 대상 우병우가 아니었다? 이석수 박근령 사기 혐의 검찰 고발, 박근혜가 우병우를 원한 이유가 이것이었다. 국기문란 당사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병우 민정수석이다.
오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대통령 친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고발된 정도로만 언급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특별감찰관은 감찰결과 범죄혐의가 명백해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 검찰총장에게 고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동생 박근형을 고발할 정도라면 혐의가 분명하기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리되면 특별감찰관 제도 시행 후 1호 특별감찰 대상은 우병우가 아니라 박근령이였다는 것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왜 우병우를 보호하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에게 분노했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동생을 조사하는게 신경에 거슬렸던 것이다.
박근혜와 박근령 자매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 동생이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는 다는 것은 대통령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더구나 임기후반 레임덕을 더 가속화 할 수 있다. 결국 우병우 민정수석이 이를 은폐하거나 수사를 축소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에 대한 의존도도 커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검찰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우병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는 우병우 같은 자가 필요할 정도로 박근혜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근혜가 바로 대한민국의 골치덩어리인 것이다.
박근혜가 믿고 의지하는 우병우때문에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법질서가 어지럽히고 있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가르켜 ‘국기문란’이란 들먹였는데, ‘국기문란’의 진짜 원인 제공자는 박근혜 대통령이고 국기를 문란시키는 당자자는 우병우인 것이다.
끝으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내치려하는 우병우는 당장 사퇴시키고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우병우같은 자를 곁에 두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박근혜는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박근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에 화가 나고 부끄럽다는 말로 끝맺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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