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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제출 버티는 우병우 민정수석, 떠날 사람은 우병우다.

올드코난 2016. 8.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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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퇴에도 버티는 우병우 민정수석. 떠날 사람은 남고 남아야할 사람이 떠나고 있다. 나쁜놈을 더 나쁘게 만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문제다. 


오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대우해양조선 비리 의혹에 연루된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며 실명을 공개하자 얼마 되지 않아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인터넷에서 많은 토론이 있었다. (참고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표, 우병우 사태 물타기)


그리고 오늘 연이어 이석수 특별감찰관마저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다. 송희영 주필과 이석수 감찰관이 동시에 사표를 제출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떠나야 할 사람은 우병우 민정수석이다. 한데, 우병우는 여전히 버티고 있다. 떠날 사람은 남고 남아야 할 사람은 떠나고 있다.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이석수 감찰관이 사표를 제출한 이유를 들어 보면 우병우가 얼마나 형편없는 자인지 비교가 된다. 이석수 검찰관이 사표를 제출한 이유는 검찰에 감찰자료 일체를 압수수색당한 상황에서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판단을 했고, 더 이상 자리를 지킬 이유가 없으며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로 인해 특별감찰관실 직원들의 명예가 손상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자신 때문에 직원들과 조직이 누가 될까봐 떠난 것이다.


반면, 우병우 이 자는 자신이 살기 위해 정부와 검찰, 여당(새누리당) 등을 욕보이고 있다. 우병우 때문에 박근혜 정부는 부도덕한 집단이 되어 버렸고, 검찰은 범죄집단이 되어 버렸으며, 우병우를 감싸는 친박의 새누리당은 공범이 되어 버렸다. 우병우 단 한사람 때문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우병우 형편없는 인간이다.

공직자로서 자질이 없고 한 인간으로서 인성도 부족하다.


이런 우병우를 지키기 위해 이석수를 사퇴하게 만들고 여론 물타기를 조성하고 있는 청와대는 썰전의 전원책 변호사 표현대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며 적반하장이다.


무엇보다 이런 자를 측근으로 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더 문제다.

우병우가 버틸 수 있는 배경에는 박근혜가 있는 것이다.

만일,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를 진작에 내쳤어도 사태가 이렇게 복잡하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자초한 것이며, 우병우의 비겁함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마디해 본다. 

간군 옆에 간신이 있는 법이며 버릇없는 아이는 부모책임이다.

우병우는 나쁜 놈이고, 박근혜는 나쁜놈을 더 나쁜놈으로 만들고 있다. 

우병우는 당연히 비난해야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또한 비판 받아 마땅하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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