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6.9.17. (토) 269회 불후의명곡 - 즐거운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불후의 명절맞이 종합선물세트, 국민 가수 남진의 흥겨운 무대부터 스타들과 어머니가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남진과 함께! 어머니와 함께 <추석 특집-남진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경연 순서]
1. 손준호&윤선옥(어머니) <미워도 다시 한 번>. 2. 정성호&오영숙(장모님) <님과 함께>. 3. 문희옥&김한순(어머니) <가슴 아프게>, 4. 손승연&정기춘(어머니)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5. 남상일&이명순(어머니) <당신이 좋아>, 6. 김보경&한민영(어머니) <그대여 변치 마오>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훈남 뮤지컬 배우 손준호, 아내 김소현과의 케미 못지않은 어머니와의 특급 케미로 환상 화음을 선보이다. 불후를 더욱 빛나게 한 고품격 무대. 손준호&윤선옥(어머니) <미워도 다시 한 번> 1969년 동명의 영화 주제가로 남진의 중저음이 매력적이었다.
요즘 손준호는 뭘해도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부인 혹은 동료들과도 함께헤도 우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오늘은 어머니와 함게했는데, 모자지간의 점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무대였다.
2번 순서는 안면모사의 달인 정성호가 불후에 떴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미녀 장모님과 함께 꾸미는 한 편의 콩트 같은 무대, 다채로운 무대구성과 센스 넘치는 엔딩으로 명곡 판정단의 배꼽을 쥐게 하다, 정성호&오영숙(장모님) <님과 함께> 1972년 발표곡으로 남진을 한국의 앨비스로 만들어준 곡으로 남진이 큰 애착을 갖고 있다. 당시 시대상과 서민들에게 위안을 주었었고, 2011년 나가수1에서 김범수가 불러 큰 화제가 되었었다.
정성호의 장모 오영숙은 음치이면서 모 방송프로에 같이 출연해 무척 재미있는 장모와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무대는 코믹하면서도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360표로 손준호 모자 승리
3번 순서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여제 문희옥, 어머니와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전설에서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다, 어머니에게 전하는 절절한 메시지로 관객의 눈가를 촉촉하게 한 감동의 무대 문희옥&김한순(어머니) <가슴 아프게> 1967년 발표곡으로 남진이 작곡가 박춘석의 집을 찾아가 부탁해 노래를 받았다고 전한다. 남진을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만들어 주었다. 노래의 성공으로 같은해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남진과 문희가 주연을 맡아 성공을 거둔다.
문희옥은 원래 태어나지 못했을수도 있었다. 아버지가 문희옥이 태어나기를 반대했었지만 어머니가 10달후 낳게 되어 오늘에 이른 사연이 있다. 그리고 5남매를 크원 자랑스런 어머니였다. 고마운 엄마를 위한 문희옥의 사랑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었다. 결과는 397표로 문희옥 모녀 승리.
4번 순서는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똑 닮은 어머니와 함께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다, 두 번째 출연으로 더욱 강력해진 손승연 모녀의 무대를 기대하시라, 손승연&정기춘(어머니)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1973년 발표곡을 박력있고 신나고 경쾌한 노래로 지고지순한 남자의 뚝심있는 사랑 노래.
손승연의 어머니는 이제는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 연예인대접을 받고 있다고. 불후의명곡 출연은 우승이라는 당연한 말이 부담된다는 이들 모녀의 노래는 사랑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남자의 노래를 여자가 부른다면 이렇다는 것을 보여준 이들의 무대 결과는 문희옥 2연승
5번 순서는 불후의 국악돌 남상일, 든든한 내조를 아끼지 않은 조력자 어머니와 함께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다, 청중의 입가에 연신 미소를 띠운 흥겨운 무대 남상일&이명순(어머니) <당신이 좋아> 2009년 장윤정과 남진의 듀엣곡으로 디스코와 트로트의 멜로디에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콜라보로 큰 화제가 되었고 노래도 히트했다.
남상일의 창으로 시작해 트로트로 전환해 요즘 가요 맛을 아는 남상일과 노래 좀 불러 본 어머니의 캐미가 좋았다. 결과는 419표로 남상일 모자 승리
6번 마지막 순서는 최강 감성 보컬 김보경, 사랑하는 어머니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딸이 함께 한 감동의 무대, 김보경의 소울에 어머니의 흥이 더해져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다, 김보경&한민영(어머니) <그대여 변치 마오> 1973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로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흥겨운 노래.
김보경은 어린 시절 고생을 많이했고, 가수로서 성장해 가고 있다. 어머니에게서 재능을 물려 받았다는 김보경의 말 그대로 어머니의 무대 매너는 가수처럼 보였다. 두 모녀의 무대도 무척 좋았지만 오늘은 남상일의 날이다. 2연승으로 남상일 모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69회 남진 편 우승 남상일 이명순 모자 - 당신이 놓아.
이번주 추석특집 남진 편을 어머니와 함께 한 것은 좋은 컨셉이었다. 추석날 가장 고생하는 분은 어머니들이다. 주부들에게 명절은 그리 즐거운 날은 아니다. 이날 어머니를 모셔와 하루만이라고 주인공처럼 보여준 무대는 개인적으로 무척 행복해 보였다. 하루 쯤은 어머니와 함께 노래방에 가사 노래를 같이 해 보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 본다. 끝으로 오늘 우승한 남상일 이명순 모자에게 한 번 더 축하의 말을 건넨다. 노래가 참 좋았고, 남진의 노래를 가장 새롭게 그리고 정말 잘 불렀다고 생각해 본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70회는 쉘부르의 추억 편이다. 늘 추억과 함께하는 불후의명곡과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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