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식민사관의 역사교육을 받은 세대들은 조선은 당쟁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하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조선 멸망은 당쟁이 아니라 세도정치(勢道政治)때문이었다. 안동김씨에서 시작된 세도정치는 풍양 조씨가 잠시 권력을 잡았다 다시 안동김씨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흥성대원군이 등장하기까지 조선과 백성을 농락했다. 이후 민비(명성황후) 집안인 여흥 민씨가 세도정치를 펼치며 결국 조선은 멸망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정리를 하기로 하고,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는 세도정치(勢道政治)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되어 몆자 적어 본다.
박근혜의 측근정치 최순실(최서원)의 세도정치(勢道政治)를 부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최순실 정유라 모녀를 감싸서는 안된다. (미르재단 뒤에 최순실 비덱 있었다. 반드시 이들 의혹을 밝혀내야)
지금 대한민국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경제, 민주주의, 인권, 사법질서 등등 총체적 난관이다. 이 모든 원인은 정치에서 찾아야 한다. 정치가 바로서지 않았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간혹 정치와 경제를 따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정치가 불안하면, 경제도 불안하고, 민주주의가 흔들리며, 경제는 돌아도 서민들의 삶은 나아질수가 없는 것이다.
바로 오늘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여러가지 문제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할 것들이다. 가장 큰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 정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의 인사는 소수의 측근들로 이루어진 측근정치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병우 민정수석이 있고 이전에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최순실에 비하면 급이 낮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은 최순실(현재 이름 최서원)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윤회가 최측인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상은 최순실이 최측근이며 최고의 실세였던 것이다.
문제는 이 최순실이라는 자가 박근혜의 총애를 믿고 국가 권력을 농락하고 있다는데에 있다. 어느 정부 혹은 권력자들에게 측근은 있을 수 있다. 측근 자체를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 마음이 맞아야 하는 측근 인사 한 둘이 있는 정도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의 최측근 최순실은 겉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그늘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박근혜 대통령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리고 세도정치(勢道政治)를 펼치고 있던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사에 개입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고,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했는데, 설립과정과 모금과정에서 보듯이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철저히 이용을 했다. 이들 재단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재단이 아니다. 최순실의 회사 독일 비덱에 자금을 흘려 보내려한 의혹이 드러났듯이, 최순실의 사금용같은 곳이었다.
여기에 자신의 딸 정유라를 이화여대에 입학시키고 학점을 얻는 과정에서 온갖 특혜가 주어졌다. 일반인 같았으면 F 학점 정도가 아니라 퇴학감이었다. 130년 역사의 이화여대를 주무를 정도의 막강한 힘을 가진 최순실은 조선의 왕도 함부로 하지 못했던 안동김씨 세도정치와 비견될만하다.
최순실은 2016년 대한민국은 민주국가가 맞는지를 되묻게 하고 있다.
끝으로 필자는 최순실과 정유라 모녀에 대해 검찰의 조사도 있어야겠지만, 새누리당들이 이들 모녀를 감싸는 것을 중단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이들을 감싸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함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더 불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최순실을 버려야 한다. 진심으로 부탁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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