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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당대표 이정현 부인 전시회, 최순실 흉내내는 간신 이정현 국회의원

올드코난 2016. 10.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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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당시 예술감독을 맡았었고 차은택 감독과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차은택의 뒤를 이어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맡고 있고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런 박명성의 이름이 오늘 갑자기 등장했다.


오늘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작년 2015년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정현 대표 부인 김모씨의 전시회에에 대해 회사 소유 갤러리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당시 메시지 내용은 이랬다. 


"이 좋은 계절에 도담 김민경 작가(이정현 부인)의 민화전에 초대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개막의 징소리를 함께 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향신문에 의하면 이 문자를 받고 전시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전시회에서 (그럼 한 점당)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50만~200만원에 그림들이 팔렸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정현 부인의 그림들이 전문화가 수준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갤러리에 걸릴 정도가 아닌 보통 수준의 작품들에 대한 전시회를 열어 준 것과 이런 그림을 구입하게 만든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런 의혹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경향신문에 "박씨는 동향 사람이다, (갤러리 무상 대여는) 예술 분야여서 잘 모른다. (아내가 전문화가가 아니라는 지적은) 보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선거 전 그림을 매매한 부분은) 워낙 바쁘고 선거도 치르고 하느라 그런 과정은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이정현 의원은 뇌물죄 혹은 정치자금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게 법률 전문가의 지적이다. 경향 신문 단독 보도는 홈페이지에서 읽어 보기로 하고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 보겠다.

새누리당 당대표 이정현 부인 전시회, 최순실 흉내내는 간신 이정현 국회의원


지난달 이정현 의원의 7일 단식을 기억할 것이다.

그가 왜 단식을 했는지 다들 알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국회의장 퇴출을 주장했지만 실상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잘 보이겠다는 아부성 단식이었다. (다른 이유가 아니다.) 청와대에서 이제 그만 되었다는 말 한마디에 응급실로 직행하며 끝나버린 이정현의 일주일짜리 단식은 국민과 새누리 당을 위해서라는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그네 공주 단 한사람만 봐주는 것으로 만족이었다. 그게 이정현이라는 간신의 실체다.


겉으로는 서민처럼 생기고, 충신처럼 행동하는 이정현의원이 어떤 인간인지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부인의 싸구려 그림을 구입하게 만든 이정현은 다음에는 어떤 짓을 저지를가.


필자는 이정현은 장기적으로 최순실과 유사한 짓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인물로 본다. 두뇌가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기만하는 법과 권력자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되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사람이다. 과거 20대였던 최순실이 박근혜의 마음을 사로잡았듯이, 이정현은 박 대통령의 아주 “좋은 사람”이다. 박근혜에게 나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정직했거나 소신있는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박근혜의 좋은 사람은 이정현 같은 간신들이 아니겠는가.


최순실(최서원), 이정현 의원 그리고 우병우 민정수석 등등 역대 이런 간신들을 한데 모은 정부가 있었을까. 이전 이명박 정부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최순실과 우병우에 대해 검찰 조사를 당연히 해야겠지만, 이들 뒤를 잇는 인물은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이유는 이들 희대의 간신들에게 힘을 실어준 인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며 그네 공주는 이런 자들을 원한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한다. 박근혜 탄핵이 최선인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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