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 뉴스룸 보도를 통해 최순실의 최측근은 차은택이 아니라 고영태 전 팬싱 국가대표선수였다는게 밝혀졌다. 고영태를 최순실(최서원)을 ‘회장’이라고 불렀고, 편한 말을 할 정도로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다. 기사가 없으면 차를 운전까지 해줄 정도였다.
그리고 이날 정말 중요한 내용이 나왔다. 최순실(최서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까지 고치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JTBC 뉴스룸 심수미 기자 취재에 의하면 고영태는 “최순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며, 연설문을 고쳐놓고 문제가 생기면 애먼 사람을 불러다 혼낸다”는 언급을 했다.
이게 무엇을 말하는가.
대통령 연설문을 조작할 정도로 최순실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중에서도 최고의 실세를 가진 인물이며,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을 조정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지금까지 국민들이 들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말(연설문)들은 모두 최순실의 말이었다 말인가!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가 최순실이었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꼬리고 최순실이 몸통이었던 것이다.
결국 지난 대선은 박근혜에게 표를 준게 아니라 최순실에게 주었던 것이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한 유명한 말이 있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박근혜 의원이 친박계들이 대거 공천 탈락했을 때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말했었다. 요즘에는 이 말이 화살이 되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속았다는 말을 할때 많이 패러디 되고 있는데 이 말을 인용해 이렇게 마무리한다.
“최순실에게 국민도 속았고 박근혜도 속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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