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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최순실에게 권력을 주지 않았다.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 박근혜 대통령 책임지고 물러나야.

올드코난 2016. 11.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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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73회, 드러난 비선 실세, 최순실은 누구인가 편을 어제 인터넷으로 한번 더 봤다. 또 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날 방송은 생각할 점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최순실에 대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어제 글을 썼다. (참고=>말하자! 최태민 최순실 모녀 국정농단 침묵의 결과였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순실 게이트 편 시청소감] ) 그리고 2번째는 아주 중요한 말이다. “국민은 최순실에게 권력을 주지 않았다.”

당연하다. 우리 국민은 최순실에게 권력을 주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표를 주었던 것이지 최순실에게 표를 준 것이 아니다. 최순실은 국정을 운영할 자격도 없고 개입해서도 안되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헌법 1조 ①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이며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에게 권력을 주었고, 그 권력은 국민을 대신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에게 권력을 주었다.

최순실이라는 희대의 비선실세가 탄생한 것이다.

어제 JTBC 뉴스룸에 최순실에 대한 공기업과 대기업의 태도가 어떠했는지 밝혀졌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는 시간단 1만원도 주기 아까워하는 이들이 최순실 집안에는 수억을 아끼지 않았다. 공식적으로는 재단 등을 통해 돈이 들어갔지만, 결국 이 돈은 최순실에게 갖다 바친 돈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최순실 뒤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준 것이다.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을 악용한 것이다.


이런 최순실을 만든 것은 박근혜 대통령 책임이다. 

국민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준 권력을 최순실에게 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은 혹시 최순실의 ‘말’을 듣지 못해서일까, 아님 최순실이 그러라고 시켜서일까. 박근혜는 생각할 능력이 있는 사람일까? 하는그런 의문이 계속해서 든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능력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스스로 하야 하는게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함이며, 그녀를 지지했던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지극히 불안한 상황에서 이를 이용한 제2의 최순실의 등장이 염려가 된다. 사실 친박들이 박근혜 주변에 있는 것도 알고 보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만만한 상대로 봤던 것이다. 이들이 바로 제2의 최순실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 그녀가 대통령에 있는 것 자체가 국가의 위기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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