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박근혜 뭘했나? 부인과 변명 대통령 자격없는 박근혜 탄핵해야

올드코난 2016. 11.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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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시 당시 많은 의문 중 하나가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방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김석균 해경 청장에게 전화로 구조 지시를 내린 뒤 이후 계속 보고가 올라갔음에도 오후 5시15분이 되어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 시간동안 도대체 박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많은 소문들이 있지만, 최근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는 당시 성형시술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어제 11월 11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4월 16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그때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했고 세월호 사고에 대해 모두 15차례 보고받았다고 열거했다. 여기에 성형시술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원장이 골프를 친 행적이 입증되었고, 대통령은 내시경을 할때도 마취를 하지 않는다는 인터뷰 보도를 거론하며 당일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주장도 부인했다. 그리고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대통령의 대포 폰 사용 의혹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참고 JTBC뉴스룸 11.11. 보도내용)


여기서 개인적인 사견을 몇자 적는다.

박근혜 대통령 성형시술 부인, 15차례 보고 받았다? 그럼 뭘했단 말인가? 부인과 변명일관 박근혜 대통령 자격 없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솔직히 밝혀라]


만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말이 모두 사실이고 7시간 동안 정상집무를 봤다면, 이는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업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건 당일 세월호 보고를 무려 15차례나 받았다면서 구조 작업을 왜 그따위로 한 것인가. 


그리고 수차례 필자가 지적하는 것은 당시 세월호 구조는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다.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구조 작업을 하지 않은 것에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만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그리고 기본적인 인식 능력이 있다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든지 구조해라. 반드시 살려내라”라는 지시를 내렸을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무려 7시간 동안 해경에 그런 명령을 직접 내린 적이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7시간동안 구조작업을 독려하지도 않았으며 단 한번도 TV에 나와 국민들을 위로하지도 않았다. 


자그마치 7시간이다. 7분, 70분이 아니라 7시간이다.

이 시간은 KTX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긴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은 보고만 받았다는 말인가?

이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국민들이 알고 싶었던 것은 왜 침몰했는가가 아니고 왜 구조를 하지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세월호가 침몰한지도 2년하고도 7개월이 되었다. 이 긴 시간동안 검찰과 경찰은 유병언 잡겠다고 설쳐댔지만 찾은 것은 그의 시체 밖에 없었고, 박근혜 정부는 수사를 할 의지도 없었으며, 구조작업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할 해경 간부들은 오히려 진급을 했다. 새누리당과 자칭 보수들은 세월호 유족들에게 위로대신 심한 모욕과 모멸을 주었다. 자식을 잃은 피해자 앞에서 통닭과 피자를 먹는 짓도 시켰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월호 유족들이 분노를 하는 이유는 박근혜의 거짓말과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에 있다. 국민들이 7시간 동안 박근혜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한 진짜 이유는 이 긴 시간동안 구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로 박근혜는 국민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다는데에 분노한 것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사태와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건, 2016년 최순실 게이트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돌이켜 보라. 죽지 않을 사람들이 죽고 있다. 사람 목숨 귀한 줄 모른 박근혜가 대통령 임기를 보장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한 국민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이다.


끝으로 불쌍한 박근혜는 없다. 박근혜는 단한번도 국민들을 불쌍하게 여겨 본 적도 없고 애정을 가져 본적이 없다. 박근혜에게 국민은 없었다. 불쌍한 그네는 잊어라. 불쌍한 것은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농락당한 바로 우리 국민들이다. 그네를 위로하지말고 우리 국민들을 위로해 보자.  


박근혜라는 사람은 무능하지만 권력의 맛을 아는 암군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는 뻔한 거짓말에 속지말고 박근혜는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을 위함이며 대한민국을 바라세우는 일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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