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호 막말 최성규 목사 국민통합위원장 임명,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인가!

올드코난 2016. 12. 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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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월30일 한광옥 전 대통합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옮기면서 공석이었던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최성규 (1941년 7월 25일) 인천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최성규 목사를 임명한 이유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종교·시민사회 원로로 우리 사회에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라고 주장하는데, 독재를 찬양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말을 퍼붇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민화합을 이끌 수 있단 말인가.


최성규 목사는 2013년 6월 27일자 ‘동아일보’에 2007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 대변인이었나?라고 비난했었고, 5·16 군사반란을 역사적 필연이라며 두둔한 극우 인사이며, 신문 광고을 통해 세월호 유족들에게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희생자 가족이 아니라, 희망의 가족이 되라. 더 이상 과거에 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 아픈 상처만 곱씹어서도 안 된다”는 말과 “세월호 침몰로 정치가 멈추고,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는 주장을 펼쳤던 사람이다.


세월호 진상규명도 없이 그냥 묻으라는 그의 말은 유가족들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상처와 분노를 일으킨 말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그의 행적을 보면 박정희를 찬양한 전형적인 독재추종자이며 기독교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여기는 대표적인 극우 목사라 볼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사람에게 ‘국민대통합 위원회’ 위원장을 맡긴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겠는가. 박근혜에게 국민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촛불 민심이 의미하는 바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쯤되면 막 하자는 것인가! 

우리 국민들이 촛불대신 횃불을 들어야 할까.

아님 김재규 의사의 영혼을 다시 불러야 할까.


내 생각에 박근혜 대통령은 상황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닌 것이다. 제 정신이라면 지금쯤은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지 못하는 박 대통령은 분명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인 것이다.


최성규 목사에서 보듯이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이런 인사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최순실 하나 잡았다고해서 끝이 아닌 것이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 그게 최선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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