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정유라 남편 신주평 공익요원 근무중 독일 신혼생활 의혹, 이제는 병역 농단?

올드코난 2016. 12. 5. 14:32
반응형

오늘 12월 5일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가 열리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남편의 이름이 신주평이라는 것을 공개했다. 그리고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 공익요원 신분으로 독일에서 신혼 생활을 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주평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고 특위 위원장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안민석 의원의 요청에 대해 정유라 남편 신주평의 병적 관련 기록과 공익요원 판정이 있은 사실에 대해 병무청에서 같이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로서는 의혹이 있다는 정도기에 섣부른 비판을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안민석 의원이 독일 현지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런 의혹들을 가볍게 넘길 수는 없다.


그리고 만일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의 손길이 국방부까지 뻗쳤다는 것인데, 이는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동생 박지만 동기 육사 37기에 대해 특혜 진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현 정부에서 여러 가지 방산 비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정유라 남편 신주평이 공익요원 신분으로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면, 대한민국 국방부의 위신은 땅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안민석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국방부는 제대로 협조를 해야할 것이다. 어차피 이게 사실이라면 국방부가 숨기려 들어도 밝혀질 수 밖에 없다. 국내라면 확인이 어렵겠지만 해외 출국이었고 특히 단속이 철저한 독일에 있었다면, 여권과 비행기 이용 내역 등을 확인하면 쉽게 밝혀질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니 국방부는 안민석 의원에게 최대한 협조를 해 사실 확인을 명백히 해 주기를 바란다.


이제는 이런 의혹까지 나왔다는게 참으로 두렵다.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최순실 일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우병우 등을 통해 검찰을 장악했고, 김종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스포츠 산업을 통제했고, 박근혜를 등에 없고 재벌들을 갖고 놀았다. 이제는 국방부마저 최순실이 농단했다?


이 모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이 져야 한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었기에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가능했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하루라도 빨리 퇴진시켜야만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