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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헌재 심판 받겠다, 촛불 민심과 횃불 민심 외면한 것. 다음은 용광로 민심이다.

올드코난 2016. 12.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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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 보도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본다. 어제 이정현 등과의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12월 9일 국회 탄핵 표결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헌재)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하야해야 한다는 주장은 초헌법적 논리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한 말이 아주 묘하다.

"탄핵안이 가결돼도 201표로 가결되는 것과 230~40표로 가결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찬성표가 적어 탄핵 가결선 200표를 간신히 넘겨 가결되면 헌법재판소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청와대의 판단으로 새누리당 친박의원들을 잘 단속하면, 표결에서는 탄핵이 되어도 헌재에서는 기각될 것이라는 그런 희망 사항을 갖고 있다고 충분히 짐작이 된다.

아직까지도 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고 자진사퇴는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 이는 촛불 민심을 외면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만의 안위를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추운 날씨에 촛불을 든 이유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지 혼자 살겠다고 국민들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박근혜 막 나가자는 것인가!

지난주 6차 촛불집회에 횃불이 등장했다.

이건 아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촛불의 평화적인 시위를 의미한다면, 횃불은 그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 

횃불이 등장했는데도 민심을 외면한다면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경고가 있는 것이다.

만일 횃불을 든 민심을 무시한다면 그때는 주체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녹여버릴 용광로처럼 뜨거운 민심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는 더 큰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자칫 폭력사태가 발생해 애꿎은 피해자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물러나라 말하지 않겠다. 스스로 물러날 생각도 없고, 일말의 양심도 없는 인간에게 스스로 물러나라는 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탄핵과 사법처리 외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12월 9일 국회는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키고, 헌재는 법에 정해진 대로 대통령을 탄핵시켜라. 그리고 다음 정권은 박근혜를 사법처리하라. 박근혜에게 관용은 없다. 사면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게 민심이다. 박근혜에게 관용과 사면을 말하는 자는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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