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서평

세계의 왕실 - 21세기에도 세계왕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저자 홍길용, 한지숙 외)

올드코난 2017. 5. 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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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최근에 나온 책으로 현재 왕정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와 왕족을 설명한 세계의 왕실 - 21세기에도 세계왕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홍길용, 한지숙, 문영규, 이수민, 문재연 지음)라는 책이다.

유럽의 영국, 수페인, 모나코, 덴마크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등과 아시아의 일본, 브루나이, 태국, 캄보디아 그리고 중동과 아프리카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모로코, 스와질란드 등 현재도 군주제를 유지하고 국가들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의 분량이 적고 소개된 국가의 수는 많아 깊이가 다소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정도로 실속이 있는 내용들이었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도 전혀 몰랐던 천황가의 가족 사항을 처음 알게 된 부분도 많았는데, 이는 책으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이 책은 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중 무엇부터 알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본다. 이 책을 본후 해당 국가에 관심이 있다면 더 자세히 다룬 역사 책을 참고해 보면 될 것 같다. 한번 읽어 보기를 바라며.


[참고: 목차]

1. 유럽

영국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왕실 사람들/왕실의 뿌리/귀족, 왕실의 든든한 지지기반/왕위 계승자는 누가 될까

스페인 민주주의 지키고도 인심 잃은 부르봉 왕가/ 독일계일 때 최강, 루이 14세 후손 계승 이후 쇠퇴/왕실의 또 다른 위협 카탈루냐

모나코 1인당 GDP 16만 달러의 초부국/숱한 염문설을 뿌린 그레이스 켈리의 자녀들

덴마크와 노르웨이 덴마크, 팔방미인 여왕과 뒤늦게 철든 왕세자/ 노르웨이, 존경과 실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왕실/ 덴마크와 노르웨이, 다른 왕국 같은 왕가/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신데렐라 스토리

스웨덴 평민도 왕족이 되는 평등의 왕국/ 나폴레옹의 연적이었던 베르나도트 장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

벨기에 사랑받기에 2퍼센트 부족한 왕실

네덜란드 왕실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는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왕가의 뿌리, 오라녜 나사우 가문

룩셈부르크 강소부국을 이루다

리히텐슈타인 왕실 사업의 부활은 국가 경제의 부흥/ 유럽 왕실에서 가장 강한 실권을 가진 공자들

2. 아시아

일본 일왕은 신도 인간도 아닌 권력의 상징 / 세계 정복의 헛된 꿈 / 제2차 세계대전 후 책임 추궁을 왜 안 받았을까 / 천황, 막부 타도 유신 세력에게 권력 통합 매개로 활용되다 / 일왕과 총리의 권위와 권력, 긴밀하거나 불편하거나 / 일왕이 학문에 집중하는 이유 / 일왕은 생활비를 얼마나 받을까 / 왕실의 최고 스타, 아이돌급 인기의 가코 공주 / 황금 새장에 갇힌 공주, 마사코 왕세자비 / '만세일계 '의 희망, 왕손 히사히토 / 일왕 후계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대립 / 꺼지지 않는 천황폐지론

브루나이 온전한 독립의 어려움 / 검은 황금의 제국 / 국민들에게만 가혹한 샤리아 형법 / 브루나이 왕실의 초호화 결혼식 / 왕실의 노력과 고민

태국 국가에 투자해 왕실 자산 불리기 / 네 명의 대왕이 일군 왕실의 역사 / 국왕은 어버이이자 신(神)이다 / 다재다능한 푸미폰 국왕 / 태국의 추앙받던 '살아 있는 신 ' 푸미폰 국왕, 세상을 떠나다

캄보디아 힘없는 왕들의 절대 권력을 위한 도전과 좌절 / 현대사의 증인, 시아누크 국왕의 최후 / 캄보디아 왕조, 2,000년의 역사 / 슬픈 역사의 위대한 건축물, 앙코르와트

3. 중동 ㆍ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엄격한 이슬람 규율이 지배하는 나라 | 부와 권력을 모두 움켜쥔 최강의 왕실 /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 수다이리 왕비 | 바람 잘 날 없는 스캔들 왕실 /강한 군주, 파드 국왕 / 압둘라 전 국왕의 깨져버린 개혁의 꿈 / 가문 사이의 보이지 않는 암투 / 개혁의 아이콘, 탈랄 왕자 / 명예스런 석유 황제의 퇴장

쿠웨이트 줄타기 외교와 상인 DNA로 부의 요새를 구축하다 / 상인 가문의 남다른 경제 수완 / 쿠웨이트 왕실의 두 가지 문제 /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성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의회

아랍에미리트(UAE)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신분은 군주 / 강한 아랍에미리트를 이끈 아부다비 왕실 / 두바이, 정치보다는 경제에 최적화된 군주 가문 / 일곱 개 부족의 유지 고리는 힘

오만 신밧드 모험의 출발지 / 권력의 화신, 술탄 카부스 / 인고의 세월, 타리크가는 대권을 잡을까

카타르 33세의 젊은 국왕, 세계적 강소국에 도전하다 / 미술계 큰손 중의 큰손, 아랍의 메디치 가문 / 히잡 벗은 여걸들, 교육 ㆍ문화 ㆍ예술을 주무르다 / 카타르의 살림을 책임지는 카타르투자청 / 영국 보호령의 한(恨)을 풀다 / 중흥 이룬 풍운아 칼리파 전 국왕 서거

바레인 권모술수의 달인들 / 영국에서 미국으로, 호가호위의 처세 / 진주 캐던 상인에서 석유 부호 왕실로 / 하킴, 에미르, 왕, 무엇이 다를까ㆍ

요르단 석유 없이도 중동의 강자로 우뚝 서다 / 아랍 최고 왕가의 파란만장 20세기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비의 러브 스토리 /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아라비아의 로맨스로

모로코 타협의 왕 무함마드 6세 / 나라의 부는 모두 왕실로 / 이슬람 국왕의 일편단심 이끌어낸 마력의 왕비 / 350여 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알라위트 왕조

스와질란드 민족주의와 전통문화에 기댄 권력 / 음스와티 3세의 부인들


[참고: 저자]

1.홍길용은 《헤럴드경제》에서 산업부, 사회부, 금융부, 증권부, 정치부, 국제부 등을 두루 거쳤다. 〈세계의 왕실 시리즈〉를 기획하고 에디터로서 콘텐츠를 총괄했다. 2000년부터 〈홍길용의 시승기〉를 비롯해 〈홍길용의 머니스토리〉, 〈화식열전〉, 〈글로벌 화식열전〉 등의 칼럼을 연재했다. 〈머니스토리〉는 계속 연재 중이다.

2.한지숙은 《헤럴드경제》에서 정치부, 산업부와 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세계의 왕실》 가운데 영국, 스웨덴, 모나코,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와질란드 편을 맡았으며 왕가의 최근 소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3. 문영규는 《헤럴드경제》에 입사해 사회부를 거쳐 산업부와 문화부, 국제부에서 기사를 통해 세상 소식들을 전했다. 《세계의 왕실》 가운데 태국, 캄보디아, 카타르, 요르단, 바레인 편을 맡아 집필했으며 왕가의 탄생과 역사, 왕실의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담고자 노력했다.

4. 이수민은 《헤럴드경제》 입사 후 사회부를 거쳐 국제부에서 근무하면서 세계 곳곳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소식을 전해왔다. 《세계의 왕실》 가운데 영국, 스페인,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리히텐슈타인, 모로코 편을 집필했으며 왕실의 뿌리부터 현대의 삶까지 다양한 부분을 조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5. 문재연은 《헤럴드경제》에 입사해 사회부를 거쳐 국제부에 서 기사를 통해 세상 소식들을 전했다. 《세계의 왕실》 가운데 일본,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두바이, 오만 편을 맡아 집필했으며 왕가의 탄생과 역사, 왕실의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담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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