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기 내각 구성이 일단은 완료된 것 같다. 5월10일 대통령에 취임해 인수기간없이 2개월가까이 내각을 구성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취임했던 이전 대통령들보다 가장 열악하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이 정도라면 개인적으로 무척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이전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따위 인사들과는 비교 이상으로 도덕성을 갖추었고 전문가적인 자질도 대체적으로 가졌다고 본다. 전체적으로는 합격점을 주지만, 베스트 인사와 워스트 인사는 분명히 있었다. 이들의 능력은 이후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드러나겠지만, 지난 이력과 장관 청문회를 등을 종합해 오늘 시점에서 누구를 잘 임용했고, 누가 최악이었는지 골라봤다. 주관적인 판단이니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