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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51

세월호 참사 안내방송의 비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경악했다.

세월호 사건의 재구성, 참사의 최대 원인이었던 안내방송의 비밀. 침몰 당시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퇴선명령을 내리지 않고 왜 “자리를 지키라”고 안내방송을 반복했는지 그 이유를 추측해내고 경악했다. 이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다.이틀전에 “해경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미리 알고 구출한 것이었다. 명령을 내린자를 찾아라!”라는 글을 썼었는데, 그 글에서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을 이미 알고 먼저 구출했다는 것을 정리해 썼다. (글 솜씨가 좋지 않아 미흡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여기에 지난 20일동안 늘 마음에 걸렸던 것이 있다.승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반복해서 나온 방송이었다. 이틀전에 나와 친한 해경 출신인 K와 술한잔하면서도 이야기를 해 봤고, TV방송을 통해 많은..

세월호사건 2014.05.07

세월호 추모집회 돈받고 동원되었다는 정미홍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해야.

세월호 유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또 한번 분노를 느끼게 만드는 일이 생겼다. 세월호 추모집회를 일당 6만원을 받고 참가하고 있다는 허위글을 새누리당 소속 정미홍이 트위터에 남긴 것이다. 정미홍은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벌받아야 한다.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 6만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했다.트위터의 내용에는 "많은 청소년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라고 외쳤다. 지인의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단다. 참 기가 막힌 일이다"“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세월호사건 2014.05.05

해경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미리 알고 구출한 것이었다. 명령을 내린자를 찾아라!

세월호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황금연휴 3일째이다. 이날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생각이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차분하게 보내고 있다. 나 역시 원래는 산악회 회원들과 강원도로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모두 다 취소하고 조용히 연휴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연휴 3일 동안 세월호 참사를 차분히 재정리 해봤다. 특히 어제 5월4일 방송된 전진배의 탐사 플러스 [12회]에서 거의 모든 의혹들이 풀렸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일단 내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세월호 침몰직후 해경은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의 정체를 미리 알고 먼저 구출한 것이다. 해경은 구조작업을 안한 것이다. 승객들을 죽음으로 내 몬 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명령을 내린 자를 찾아라. 우선..

세월호사건 2014.05.05

날 울린 노란 종이배. [세월호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서울광장, 세월호 서울 합동분향소 다녀오고 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자꾸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노란 종이배들입니다. 가슴에 단 노란 리본은 무사 귀환을 뜻합니다.그럼 노란 종이배는 무엇이었을까.세월호 희생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배일까. 도저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 버린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노란 종이배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볼수록 세월호에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울부짓음이 들리는 듯합니다. 유족분들에게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세월호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세월호 서울 합동분향소 다녀왔습니다.

구 서울시청 앞에 있는 서울광장, 세월호 서울 합동분향소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분향소 조문 후 주변을 사진으로 몇장 찍어 봤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로 저의 형님의 아드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리고 조카의 친구들 역시 함께 떠났습니다. 단원고 학생들 외에도 많은 일반인들 또한 희생이 되었습니다.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월호 참사에 관여된 자들을 반드시 법적으로 처벌해야 합니다.큰 죄를 저지른 자들이 너무 가벼운 처벌을 받거나, 심지어는 말 한마디 사과로 끝나 버리는 행태는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분향소를 찾아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한국의 정은 아직 남아있음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대한민국..

선장과 승무원을 제외한 세월호 생존자는 죄인이 아닙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선장과 승무원을 제외한 세월호 생존자는 죄인이 아닙니다. 승객을 버리고 도주한 이준석 선장과 1등항해사를 포함한 15명은 분명히 사법처리해야합니다. 하지만, 승객들은 피해자입니다. 이들에게는 어떤 비난도 있어서는 안되고 이 분들 또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합니다.생존 학생들 중 당시의 두려움과 세상을 떠난 친구때문에 죄책감을 갖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몇일전 단원고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오늘 5월3일 부터 5월6일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사망자 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은 이 연휴기간에도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 될 겁니다. 단원고 학생들에게도 이 황금연휴 기간이 그리 즐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원고 학생들에게 이 말 꼭 하고 싶습니다.친구들 몫..

세월호사건 2014.05.03

세월호 희생자 장례 비용도 아깝다는 박근혜 정부, 이래서 국민성금 모금을 반대하는 것이다.

세월호 사망자들의 장례식 비용을 보상금에서 제한다는 방침을 세운 박근혜 정부, 국민 따위는 안중에 없다! 이래서 국민들이 성금을 모금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성금이 무책임한 정부를 만들고 있다. 또 분통 터지는 소식이 전해 진다. JTBC 9시뉴스에서 밝혀낸 바에 의하면 정부는 세월호 유족들의 장례비용을 보상금에서 제한다는 방침을 세웠었다고 한다. 바로 그저께 4월30일 공문에 나왔던 내용이다. 이 내용은 결국 취소가 되고 장례비용을 전부 정부에서 부담하기로 결정은 났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었던 세월호 유족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억울하게 죽었는데, 장례비도 아깝다는 정부과연 정부라 할수 있을까?근데 새누리당 대변인은 오늘 이렇게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사고첫날부터 뜬눈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세월호사건 2014.05.02

손석희 앵커의 JTBC 9시 뉴스가 없었다면 세월호 참사는 이렇게 보도되었을 것이다.

손석희 앵커의 JTBC 9시뉴스가 없었다면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국민들은 해경과 언딘을 영웅으로 알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언론의 거짓말을 막아준 손석희 앵커와 이상호 기자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분명 이렇게 보도되었을 것이다.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국민들의 가장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은 정부와 언론의 거짓말이다. 수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는 자체에 분노를 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정부와 해경이 구조작업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리고 언론들이 진실 보도를 했다면 국민들은 슬픔에 빠지기는 했어도 분노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서 하마터면 국민들은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이후 구조작업에 대해 왜곡보도를 믿을 뻔했다.그것을 바로 잡아준 JTBC..

세월호사건 2014.05.02

청해진해운과 언딘 계약 해경 지시였다! 해상크레인 비용 때문이었던 것.

세월호 선주 '청해진해운'과 인양전문 '언딘'의 계약을 이어준 것은 해경(해양경찰)이었다! 당장 사람이 죽어가는데 해상크레인 대여 비용을 아끼겠다고 해경이 꾸며낸 일이었던 것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당장 사람부터 구했어야 했다! 이 사실을 밝혀낸 것은 한국의 언론 지킴이 ‘시사IN’ 주진우 기자였다.* 기사 원문: 청해진, "해경이 '언딘과 계약하라' 했다 주진우 기자가 밝혀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일인 4월16일 해양경찰청이 청해진해운 대표에게 해상크레인을 투입하라고 팩스를 보냈다. 팩스 내용에는 "귀사의 조치가 지연될 경우 우리 청에서 임의로 필요한 장비를 동원하여 조치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귀사에서 부담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그..

세월호사건 2014.05.01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소식 보도하는 언론들, 구조 작업 실패 책임을 떠 넘기겠다는 수작

5월 1일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16일째 오늘 인터넷을 뒤 덮고 있는 기사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철수 소식이다. 여기에 언론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철수했다, 쓸모 없다는 등의 늬앙스를 풍기는 기사들로 도배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언론들이 괘씸해서 한마디한다.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하는 한국의 언론들, 구조 작업이 실패하기를 바라고 책임을 떠 넘기겠다는 수작. 우선 오늘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관련 기사들을 요약해 본다.대표적으로 아시아 경제 뉴스 내용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수색시간 50여분 자진 철수 "구조지원 무용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난구조지원 장비인 '다이빙벨'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철수했다. -중략-다이빙벨이 ..

세월호사건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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