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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51

JTBC 팩트체크, 해경 고속단정 침몰 해경 해체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어제 JTBC 팩트체크 “속단정 침몰 원인은 '해경 해체' 때문?”편은 필자에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필자는 무턱대포 해경 해체가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물론 해경 해체 외에도 해경간부들의 무능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은 하고 이틀전 “중국어선 불법조업 심해진 이유 박근혜 해경 해체 잘못 인정해야.”라는 글을 썼었다. 팩트체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분석을 내 놓았는데, 이에 대해 정리해 보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한다. (참고 JTBC뉴스룸 팩트체크)JTBC 팩트체크, 해경 고속단정 침몰 해경 해체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잘못된 인사관리와 조직 운영에 더 큰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해경은 2014년까지 해수부 산하 '해양경찰청'으로 있었다. 세월호 참사후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사건 2016.10.13

세월호 진실 규명을덮으려는이유 청와대는 방해꾼이었다.

잠시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언급해 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은 사실 묻힐뻔했었습니다. 사고 초기에는 그 누구도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진실을 알지도 못했고, 어쩔수 없는 사고이며, 구조작업 실패같은 것에는 누구도 알지를 못했었습니다. 세월호 침몰과 구조작업 실패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JTBC뉴스룸 덕분입니다. 다른 언론들은 정부에서 써 준 그대로 기사를 보도했지만 JTBC뉴스룸은 팽목항 현장에서 유족들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실재 구조작업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를 하고 있다는 기레기들의 보도를 믿었던 국민들은 JTBC뉴스룸 취재에 의해 사실상 구조작업은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물론 정부와 해경은 이에 대해 여전히 자신들..

세월호사건 2016.07.06

억울하게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 무죄, 검찰과 해경은 책임을 져야

어제 JTBC뉴스룸에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면서도 화가난 기사가 있었다. 작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민간잠수사 故 이광욱 씨가 숨졌는데 문제는 검찰이 이 사고의 책임을 수색 당시 민간잠수사 가운데 최고참이었던 공우영 씨에 떠 넘겼던 것이다. 법원은 공우영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연한 결과인데,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억울하게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 무죄 환영하며, 검찰과 해경은 책임을 져야 한다. 우선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요약해 본다.작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당시 민간잠수사들이 많이 참여했다. 그분들중 최고참이었던 공우영 씨가 자연스레 해경과 잠수사들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문제는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가 숨지면서 검찰은 이씨의 ..

세월호사건 2015.12.08

서경환 부장판사 세월호 이준석 선장 항소심 살인죄 인정 무기징역 선고. 해피아도 처벌해야.

4월 28일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항소심 재판이 있었다. 광주고법 형사5부 서경환 부장판사는 퇴선 명령을 할 수 있었는데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고 선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며 이준석 선장에 대해 징역 3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경환 부장판사 세월호 이준석 선장 항소심 살인죄 인정 무기징역 선고. 당연한 판결이지만, 이준석만 처벌 받아서는 안된다.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명박 정부, 해피아, 해경 간부들도 조사를 해야 한다. 이준석 선장의 행위는 절대 용서가 안된다. 탈출 명령을 했었더라면, 최소한 ‘가만있으라’는 방송만 하지 않았어도 그 많은 아이들이 희생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준석 선장의 처벌은 당연하다.여기서 우리..

뉴스/정치 2015.04.28

해경 해체 받아들인다 반응 보인 비겁한 김석균 해경청장, 해경 해체를 막아야지!

[들어가기전]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해경을 해체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에 모든 책임을 떠 넘기겠다는 비겁한 처사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과 지식인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근데, 가장 먼저 반대를 해야할 사람이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이 어이없는 짓에 할 말이 없다. 해양경철청 해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고 반응 보인 무능하고 무책임한 해경 김석균 청장, 비겁한 사람이다. "당신은 해경 해체를 막아야 할 사람이 아닌가!" 이게 바로 박근혜 정부의 현실이다. 해경은 61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졌고, 비록 세월호 참사로 큰 오점이 남기는 했지만, 그동안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위해 목숨을 걸었고 그 외 많은 업적이 있다. 공과 과는 분명이 있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

세월호사건 2014.05.24

초등학생의 질문 “대통령도 도망쳤어요?” 부끄러운 박근혜 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고, 정작 자신의 책임을지지 않겠다는 남탓으로 일관한 비겁한 담화문 발표후 아랍으로 떠나버렸다. 이를 두고 초등학생이 이렇게 말한다. 나를 웃게 만든 초등학생의 질문 “대통령도 도망쳤어요?” 박근혜 대통령 당장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L과장 집에서 몇몇이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유는 세월호에서 아드님을 잃으신 A형님에 대해 우리가 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들을 모우기 위해서였다.(그러고 보면 형님은 인복이 많은 분이시다.) 근데,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K씨의 막내아들 한마디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닥그네(박근혜) 도망간거예요?” “ㅎㅎㅎ, ㅋㅋㅋ, ㅍㅍㅍ” (웃음소리^^) 정말 실컷 웃었다.이 어린아이가 이런 말을 할 줄이야!게다..

내생각 2014.05.21

해양경찰청 해체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이준석 선장과 무엇이 다른가!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여러 가지 말을 했었는데,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은 해양경찰을 해체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중 문제가 되는 해경 해체관련 내용을 일단 보자.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사고 직후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 그 원인은 해경이 출범한 이래, 구조·구난 업무는 사실상 등한시 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어왔기 때문입니다.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고, 인명구조 훈련도 매우 부족했습니다. 저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냥 놔두고는 앞으로도..

세월호사건 2014.05.19

이완구 의원의 '국가 대개조'는 세월호 진실 왜곡 의도

5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교민들이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는 광고에 대해 "이런 돈(광고비)이 있으면 유가족을 도와줘라, 일부 해외 교포들이 비극적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어 참담한 기분, 국회가 국민을 '국가 대개조'라는 명제 속에서 국회 운영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점을 맞추고 원내대표로 일하겠다"고 발언했다. 광고비 아끼고 세월호 유족 도우라는 철새의 상징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 국회 의원, ‘국가 대개조’라는 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왜곡하겠다는 뜻*개조 [改造,開祖,個] 뜻: 1) 사고방식이나 시설, 조직 등을 고쳐 새롭게 만듦 2) 고치어 새롭게 만들어지다 [참고] 새누리당 이완구 (李完九) 프로필음력 1950년 6월 2일 (양력 1950년 7..

세월호사건 2014.05.12

세월호 참사 이유, 해경은 처음부터 선장과 선원의 구조가 우선이었다.

어제 “세월호 참사 안내방송의 비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경악했다.”라는 글을 올렸었다. 그 글에는 해경이 이준석과 승무원을 미리 알고 구출을 했다는 점에 대한 의심을 담았고, 어제 밤 JTBC 9시뉴스를 통해 분명해졌다. 세월호 참사의 비밀, 해경의 첫 번째 구조 임무 대상은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이었다. 선장과 선원은 승객을 버렸고 해경은 알면서 외면했던 것이다. 해경은 구조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었다. “세월호 참사 안내방송의 비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경악했다.”에서 언급했듯 세월호에서 학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방송을 한 이유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탈출을 하기 위해 승객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승객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추..

세월호사건 2014.05.08

세월호 유족과 국민들이 슬퍼할때 해경은 골프를 쳤다.

JTBC 9시뉴스 세월호 구조작업 중이던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가 숨을 거두로, 실종자 가족들이 눈물흘릴 때 해경은 골프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속속히 밝혀지는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탐욕에 물든 해경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세월호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던 시각에 어떤 몰지각한 제주해경 간부가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미리 계획되었다는 변명에 한숨만 나온다. 해경이 비난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 골프 약속이 더 중요하다는 해경에 더 이상 무슨 기대를 해야 하나. 그리고 해경 간부들이 언딘과의 유착 관계 외에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이 해양구조협회다. 이 협회에는 부총재로 전현직 해경 고위간부들이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전직 해경 간부만 해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현직 간부까지 가입되어 있다는 것은 평소 해경..

세월호사건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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