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태평양 적도 부근 수온이 평균보다 3도나 높은 수퍼 엘리뇨가 맹위를 떨쳤었다. 이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내 가뭄에 시달리고 겨울엔 남부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기상이변이 속출했었는데 이 엘리뇨가 점점 소멸되고 있지만 정반대 현상 라니아가 오고 있다. (JTBC뉴스룸 참조) 세계 기상기구는 늦여름부터 적도 부근 태평양 수온이 평균치보다 내려가는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라니냐가 강해지면 여름엔 호주에는 폭염이, 동남아와 중남미에는 저온 현상이 찾아오고 겨울에는 북미에 폭설과 한파가 호주, 남미에는 폭우가 내리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끼게 될 영향은 올해 6~7월 초여름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겠고, 8~9월엔 폭염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으며 평년보다 태풍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