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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236

대졸 신입사원 퇴사율 높아지는 이유

얼마전 중소기업에서 신입사원 중도 퇴사가 대기업의 3배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대기업이 더 좋다는 보도가 많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대기업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중소기업이 열악하기 때문이다.특히, 대기업 역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구직자들이 무조건 대기업이 좋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도 않다. 단, 공무원에 지원하는 청년들은 갈수록 많아진다. 심지어는 대기업에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하면 당장 사표를 쓴다는 말을 하는 것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차트를 잠시 살펴 보면,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퇴사율이 소폭 증가했다는 것이 나타난다. 반면 300인 이상의 중소기업에서는 퇴사율이 조금 감소했다. 이는 중소기업 규모가 작을 수록 근무 여견이 열악..

뉴스/사회 2016.06.08

20대 국회 법인세 인상 추진 당연한 과제다.

지난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낮췄다. 세금을 적게 내는 만큼 기업은 이 돈으로 투자를 하고 경제가 활성화 한다는 등등의 논리를 내세웠지만, 이는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다. 세수는 부족해졌지만, 대기업의 금고에는 돈이 가득차고 있다. 이 돈으로 회사에 투자를 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비자금을 유용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해서 현행 22%에서 25%로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번 20대 국회에서 법인세를 인상해야 하는 것도 법인세를 인상해서라도 대기업의 돈을 풀지 않으면 서민경제는 회복하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야당의원들이 법인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당연히 반대를 하는 입장이다.반면, 더민주당은 국민의당과 ..

뉴스/사회 2016.06.07

서울메트로 고장 도시철도공사 5배 이유 메피아 때문이었다.

어제 JTBC뉴스룸 보도에 의하면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에서 발생하는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 건수가 매년 1만 건이 넘는다. 반면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선의 경우 서울메트로의 5분의 1 수준이다. 그 이유는 서울메트로 출신들인 ‘메트로’에 있었다. 정리해 본다. (기사/캡쳐사진 JTBC뉴스룸)서울메트로 고장 도시철도공사 5배 이유 메피아 때문이었다. 2014년 스크린도어 장애 신고 건수는 1~4호선 1만 2000여 건, 5~8호선 2600여 건이나 된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전구에는 자체 개발한 국산 스크린도어를 직영팀이 전담 관리를 하고 있지만 서울메트로(1~4호선)은 구간별로 스크린도어 설치와 관리를 용역업체들이 맡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차이는..

뉴스/사회 2016.06.03

흙수저는 죽어서도 서렵다. 공무원은 순직 비정규직은 법적책임?

몇일전 서울 구의역 사망 사고에서 19세청년이 희생되었다. 그리고 엊그제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20대 대학생이 투신했는데 a밑을 지나가던 30대 공무원을 덮쳐 둘 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두 사간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흙수저는 죽어서도 서렵다. 공무원은 순직 비정규직은 법적책임? 구의역에서 희생당한 19세 청년을 비롯해 많은 비정규직 일용직 근로자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은 살아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했고, 사고후에는 보상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있다. 반면, 정규직 특히 공무원들과의 사고후 처리에 있어서는 분명한 차별을 받고 있다. 위에 언급한 광주에서 목슴을 잃은 공무원은 그의 죽음도 안타깝고, 그의 가족들에게도 씻을수..

뉴스/사회 2016.06.02

미세먼지 대책없는 '미세정부' 박근혜 정부

환경부가 정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당 80㎍을 초과한 날이 5월 30일까지 16일이나 되었다. 하지만, 국제보건기구, WHO의 기준을 적용하면 4일을 제외한 26일 동안이나 대기 상태가 나빴다. 그리고 덜 나쁘다는 4일 역시 미세먼지가 조금 적었을뿐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없었다.미세먼지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필자는 거의 매일 산책을 하는데, 과거에는 1시간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산책을 나가다 그냥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았다.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갑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의 문제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호흡기 뿐 아니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전국 108개 대기오염 측정소 부근에서 고혈압 등 심혈관..

뉴스/사회 2016.05.31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최고성적, 리듬체조 첫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며

불가리아에서 열렸던 2016 소피아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 1개 포함 5개의 메달을 따냈고 개인종합 최초로 74점대를 돌파했다.취약하다고 평가를 받던 곤봉에서 금메달, 후프에서 은메달, 후프에서 18.650, 개인 최고점으로 은메달.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리는 개인종합에서는 80점 만점에서 74.200점을 얻어 동메달을 따냈다. 대회 1위 러시아 쿠드랍체바와 1.6점차이였다. 실수가 줄고 기복도 없는 내용상으로도 좋은 연기를 펼쳤다고 한다. 74점대 돌파는 올림픽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높은 점수대로 올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릴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의 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성적이었다. 손연재에 선수에 대해 짤막하게 한마디 한다. 손연재 소피아..

뉴스/사회 2016.05.31

전경련 회장 출신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성추행 혐의 입건

SK텔레콤 명예회장이며 전경련 회장을 지낸 손길승이 20대 카페 여종업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4일 경찰에 입건됐다. 정리해 본다. (참고 기사 및 캡쳐사진 JTBC뉴스룸) [사건조사 내용]지난 5월3일 오후 8시경 평소 알고 지내던 71살 여성 조모 씨가 갤러리를 개업했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업한 서울 강남 OO 갤러리 카페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찾아 간다. 바로 이 카페 안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의 다리를 만지고 어깨를 주무르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피해 여성 종업업은 손길승 회장을 피해 카페 밖으로 나갔지만 조모씨가 다시 그 여성을 데리고 들어갔고 추행이 다시 이어졌다는 것이다. 피해여성은 5월 16일 손길승 회장을 경찰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다. 5월24일 경찰조사에서 손길승 회..

뉴스/사회 2016.05.26

공시 시효 만료 윤창중, 워싱턴 이제 가도 된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 정리]

2013년 5월 5일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당시 윤창중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동행했다. 방미 기간중이던 5월 9일 오전 11시에 전격적으로 경질되었는데, 청와대는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고만 발표했었다. 근데 경질도기 바로 전날 5월 8일 13시 35분에 윤창중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이용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귀국한 지 이틀후인 2013년 5월 11일 윤창중은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 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 이렇게 말을 하고 나온게 전부다. 미국의 문화를 잘 알지 못했다"라고 변명했고, 기자 회견 이후 윤창중은 경기도 김포 자택에서 칩거했다. 얼마후 청와대는 윤창중이 민정수석실 조사에..

뉴스/사회 2016.05.25

질병관리 본부 2015년 국민 건강생활 실천 현황 조사

어제 JTBC뉴스룸에 질병관리 본부에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3가지 실천사항인 금연 금주 그리고 운동 실시 현황을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1.기준질병관리본부는 금연과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여자는 5잔 이상 마시지 않고 주 2회 이상 마시지 않는 절주,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닷새 이상 걷기 등 담배 안 피우고 술 덜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기를 건강생활 기준으로 삼았다. 2.조사결과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작년 2015년 이 3가지를 모두 실천한 사람은 31.6%로 10명 중 3명 꼴이었고 5년만에 처음으로 2%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녀 간 세대 간,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1)연령과 성별연령과 성별로 살펴보면 30-40대 남성의 실천율이 10%대로 가장 낮았고 60대 여성의 실천율은..

뉴스/사회 2016.05.18

2023년 이공계 병역특례제도 폐지 보다는 개선이 더 중요하다.

어제 JTBC뉴스룸에 병역특례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병역특례제도는 현역병과 공익 근무자가 아닌 특례보충역으로 기업의 우수연구요원, 산업인력 확보난 해소, 국가과학기술력 확충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는데,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이공계 출신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아왔다. 매년 1만 명 정도의 이공계 인력들이 병역 근무를 대신했었는데, 사실 특혜라는 비판또한 많이 받았었다. 이에 대해 몇자 적어 본다.2023년 이공계 병역특례제도 폐지 보다는 개선이 더 중요하다. 국방부는 매년 군 복무자가 줄고 있어 더이상 대체복무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밝혔고, 국방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단계적으로 특례 대상을 줄여 7년후인 2023년까지 제도를 완전히 폐지할 예정으로 산업기능요원은 올해 6000명..

뉴스/사회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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