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충남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2016.10.7.~10.13.)가 열리고 있다. 어제 10일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는데, 이때 기록이 1분 45초 01이었다.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보다는 0.21초가 모자랐다. 이 기록은 지난 브라질 리우 올림픽 대회 은메달 기록 1분 45초 20 보다 앞선 것으로 만일 박태환이 당시에 컨디션이 좋았다면 최소한 은메달을 딸 수도 있었다는 말이 된다. 당시 대한체육회와의 다툼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못했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준결승 진출에 실패를 했었다. 만일 그때 대한 체육회가 조금 더 넒은 아령을 보여주었다면, 한국에는 은메달을 하나 더 안겨주었을 것이다. 특히, 대한수영연맹이 적극적으로 박태환 편에 서주었더라면 메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