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수필 일상 138

남의 약점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합의금 장사꾼, 회사 이미지만 나빠질 것.

지난주 A학부모의 전화가 왔다. 합의가 잘되었다는 고맙다는 인사 전화다. 참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 밖에 안되었는데, 이런 일을 겪고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다. 그리고 요즘 들어 남의 약점이나 실수를 잡으려는 자들과 이를 악용해 돈을 벌겠다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본다. 남의 약점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합의금 장사꾼, 회사 이미지만 나빠질 것. 우선 내 이야기를 간략히 해 본다.내가 살면서 저지른 법적으로 가장 큰 죄는 저작권 위반이었다. 2010년 내 블로그에 어떤 회사의 교육 동영상을 올렸었는데, 맹세코 당시에는 이것이 위반인 줄도 몰랐고, 이걸로 돈 벌 생각도 없었으며, 불법 다운로드를 한 적도 없다. 4년의 시간이 지나 작년 2014년 5월에 고소..

남의 약점과 흠을 악용하는 합의금 장사꾼과 기레기가 더 나쁘다.

어제 오후 재건축으로 곧 사라질 옆동네에서 어떤 사람이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수근대고 심지어는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네 저 인간”이라며 대놓고 호통 치는 아주머니도 계셨습니다. 왜 이 사람이 이사가는 날 욕을 먹으면서 떠나게 되었는지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남의 약점과 흠, 혹은 실수를 악용해 이득을 취하는 자들(합의금 장사꾼과 기레기)이 더 나쁘다. (남의 잘못을 지적해주는 것은 옳지만 돈을 요구하는 것은 나쁘다.) 편의상 ‘X씨’라고 부르겠습니다.이 X씨가 왜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가 하면, 이 사람이 하는 일은 주로 단속과 관련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주차단속일을 했었고, 몇 년전에는 공짜신문을 가져가는 사람을 단속하는 일을 했었는데, 가장 욕을 많이 먹었을때가 그때..

상승세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 치열한 중위권 다툼. LG팬도 응원한다.

[들어가기전 ] 일주일 전에 “달라진 한화 이글스, 부처님 한화팬들 전사로 돌변하다.”라는 글을 썼었는데, 같은 동네 사는 한화 이글스 팬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한 번 더 정리해 봅니다. (아주 죽겠습니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인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 2015 시즌 치열한 중위권 다툼. 그럼에도 LG팬도 한화를 응원한다. 지난주 금토일 (4.24.~26.) 한화와 SK 3연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장소는 대전에 있는 한화 홈구장이었습니다. 내가 말하려는 A형이 바로 대전 출신이며 환화 이글스 골수팬입니다. 부모가 현재 대전에 살고 계시는데, 금요일오후에 아예 대전으로 내려가서 한화와 SK 3연전을 다 봤다고 하는 군요. 어제 4.26.(일) 저녁 8시쯤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한화 SK ..

달라진 한화 이글스, 부처님 한화팬들 전사로 돌변하다.

[들어가기전] 개인적으로 한국 시리즈 외에는 야구를 안본다.(못본다고 해도) 먹고 살기도 바쁘지만, 경기시간 내내 그리고 시즌 전체 TV에 앉아 경기를 볼 여력도 안된다. 간혹 주말에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 정도 일뿐인데, 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 중에 한화 골수팬이 있다. 요즘 목소리가 아주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에피소드 짧게 정리해 본다.확 달라진 한화 이글스, 부처님 같았던 한화팬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사 본능과 전투의지가 되살아나는 독수리 팬들. ^ㅠ^ 이틀전 토요일 저녁에 A형이 전화가 왔다.“한화가 NC를 8대 6으로 이겼는데, 한잔하자”는 내용이다.하지만, 거절했다.우선 지금 몸이 좋지 않아 약을 먹고 있는 상태라 술을 마시면 안되고, 개인적으로 불후의명곡 매니아이기에 꼭 봐야한다는..

멀쩡한 집을 허무는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필요할까?

제가 이 근처에 산지도 올해로 10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사를 4번했지만,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옆동네에서도 잠시 월세로 살았었는데, 이제 이 동네가 재건축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아쉬운 마음에 어제 사진 몇장을 찍어 봤습니다. 재개발로 사라지는 서울시 단독주택가, 멀쩡한 집들을 허무는 재건축 과연 필요할까요? 사진을 찍으면서 동네를 한바퀴 돌아 봤는데,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이렇게 멀쩡한 집들이 많은데 왜 허물어야 하는 겁니다. 재건축으로 얼마나 큰 이득을 얻게 될지 모르지만, 재건축이라고 하는 것이 낭비와 손실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2달전 눈물을 머금고 떠나셨던 어떤 할머니의 뒷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몇몇 사람의 이득을 위해 대다수..

황금돼지 꿈과 로또 복권에 이혼할뻔한 부부이야기

지난 2011년말에 로또 복권이 한 회 이월된 적이 있었습니다. 때아닌 로또 광풍이 불었는데, 저 역시 그때 분위기에 편승에 자그마치 5만원어치나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 근데 이보다 더 심한 일을 저지른 A씨가 있는데, 이분의 이야기를 잠시해 보겠습니다. 황금 돼지 꿈에 로또 복권을 구입했다 이혼할뻔한 부부이야기 오늘 아침 부지런히 이삿짐을 싸는 소리를 들었는데, 누군가해서 봤더니 A씨 가족들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본 처지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옆집 아줌마도 인사말로 “어디로 가냐”고 묻자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더군요.그리고 아줌마가 “이제는 싸우지마”하는 말에 A씨와 부인이 가볍게 웃고 말더군요.짐을 다싸고 가면서 서로 눈인사를 나누고 그렇게들 떠나갔습..

서서 일하는 책상, 건강에 효과 있다.

작년에 제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중 건강문제가 조금은 심각했습니다.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달리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1달전 설연휴 중에 김 형 집에서 한잔했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매우 낯선 광경을 봤습니다. 김형의 큰 아들과 딸이 책상에 서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던 겁니다!그게 조금은 신기에서 김형에게 물어봤더니, 1년전부터 아이들 건강때문에서 서서 컴퓨터를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요즘 자녀들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김형의 아이들 책상은 기존 책상 위에 작은 밥상을 올려놓고 쓰더군요. 큰 돈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해서 저도 흉내를 내봤습니다. 서서 일하는 책상, 건강에 분명 효과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응급차에게 길을 양보해 주는 일본 운전자들

2015.1.1.~1.4 3박 4일간의 오사카 방문때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에는 최근 응급차에게 양보를 하지도 않고 오히려 사고 보상 문제를 들먹이던 어떤 몰지각한 시민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는데, 오사카 여행 중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일본 오사카(大阪) 여행 열 다섯 번째 이야기 - 요즘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응급차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해 주는 일본 운전자들의 시민 의식 1월 2일이었습니다.주변을 보면서 걷던 중 사이렌 소리가 들리더군요.카메라를 늦게 꺼내서 당시 상황을 글로 설명해 봅니다. 이 날은 일본인들의 최대 명절이라 차량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그럼에도 소방차와 응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달리자 즉각 옆으로 비켜 서더군요. 대략 1km전..

일본 오사카에도 교회가 있었다.

2015.1.1.~1.4 3박 4일간의 오사카 방문때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에는 불교국가 일본에 딱 한 번 본 교회에 대한 간략한 소감입니다. 일본 오사카(大阪) 여행 열 네 번째 이야기 - 일본 오사카에도 교회가 있었다. 단, 한국인만 다닌다고 하네요 아시아 국가는 대부분 불교국가입니다.카톨릭 국가도 있지만, 대부분 불교를 믿고 있습니다.일본 역시 전통적인 불교 국가로 다른 종교를 믿는 인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오사카 방문에서 유일하게 본 교회가 있었습니다.(아래 사진) 오사카 한인 교회로 정식 명칭은 韓國大阪敎會(한국 오사카 교회)입니다.오사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을 위한 교회로 현지인들 말에 의하면 일본인 신도는 없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별 관심도 없다는.다른..

일본은 불교의 나라, 쉽게 볼 수 있는 사찰(절)

2015.1.1.~1.4 3박 4일간의 오사카 방문때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본 건물인 절(사찰)에 대해서입니다.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일본 오사카(大阪) 여행 열 세 번째 이야기 - 일본은 불교의 나라, 쉽게 볼 수 있는 사찰(절) 이번 오사카 방문에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일본은 불교의 나라였다는 점입니다. 제가 방문한 동네를 중심으로 확인 한 것도 7개의 절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동네마다 절이 있다고 보면 될 겁니다. 그래서인지, 스님들의 차도 수입차가 많다고 하네요.어디를 가나, 종교인들이 돈 벌이가 되는가 봅니다. 한국과는 유사하면서 많이 다른 점은 일본의 사찰은 한국의 교회처럼 지역 주민들과 밀착해서 발전했다는 점일 겁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