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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사건 106

세월호 구조실패 책임있는 이춘재 치안정감 승진, 닭그네는 개를 좋아해

이번주 월요일 7월 11일에 이춘재 해양경비안전조정관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고, 이주성 치안감은 중부해경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치안정감은 해경에서 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직급으로 서열 2위라는 매우 높은 직급이다. 이춘재 신인 치안정감의 진급에 문제가 되는 것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이춘재는 경비안전국장으로 세월호 침몰 상황 보고를 받고도 퇴선 명령 등의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구조작업 실패에 대해 분명한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작년 12월 세월호 청문회에서는 해경이 승객들에게 바다에 뛰어내리라는 지시를 했다고 위증까지 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해경본청 상황실 이춘재가 당시 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는 말을 한 기록 자체가 없다. 삭제된 것이 아니라, 위증을 했던 것이다. 구조..

세월호사건 2016.07.15

세월호 진실 규명을덮으려는이유 청와대는 방해꾼이었다.

잠시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언급해 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건은 사실 묻힐뻔했었습니다. 사고 초기에는 그 누구도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진실을 알지도 못했고, 어쩔수 없는 사고이며, 구조작업 실패같은 것에는 누구도 알지를 못했었습니다. 세월호 침몰과 구조작업 실패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JTBC뉴스룸 덕분입니다. 다른 언론들은 정부에서 써 준 그대로 기사를 보도했지만 JTBC뉴스룸은 팽목항 현장에서 유족들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실재 구조작업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를 하고 있다는 기레기들의 보도를 믿었던 국민들은 JTBC뉴스룸 취재에 의해 사실상 구조작업은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물론 정부와 해경은 이에 대해 여전히 자신들..

세월호사건 2016.07.06

김시곤 이정현 녹취록 내용 공개, 세월호 구조 실패 은폐 KBS 통제 드러나다.

오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과 전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이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이 KBS 언론 통제를 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MBC와 KBS 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이 내막을 모를 것이다. 정리해 본다. (JTBC뉴스룸 참조)김시곤 이정현 녹취록 공개, 내용을 살펴 보니 세월호 침몰 사건 구조 실패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KBS를 통제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정현은 당장 의원직 사퇴해야. 우선 녹취록 전체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서 설명해 본다. 1. 녹취록#1 통화시각 : 2014년 4월 21일 오후 9시~10시쯤 (통화시간 : 7분 24초) 대화내용은 이정현 수석이 김시곤에게 해경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세월호사건 2016.06.30

세월호 특조위 이정현 위원 길환영 전 KBS 사장 방송법 위반 검찰 고발

JTBC뉴스룸에 의하면 세월호 특조위는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 현 새누리당 위원과 길환영 전 KBS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고소 이유는 이들이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에 개입해 방송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이에 대해 간략히 정리를 해 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JTBC에서 사건을 제대로 보도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다수 국민들은 단순한 사고인 줄 알았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JTBC의 공정한 보도때문이었습니다. 반면, 공중파 방송 3사에서는 사건 당일부터 사고를 은폐 축소하려는 태도를 취합니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비판하고 KBS는 당시 보도국장 김기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지만, 이에 반발해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은 ..

세월호사건 2016.06.29

고통받은 세월호 구조 잠수사들. 외면하는 언론도 문제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거나 잊고 있던 사실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잠수사들입니다. 구조 작업 중에 병을 얻은 분들도 있고, 세상을 떠난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관심이 없습니다. 사건을 은폐한다는 표현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런 언론조차도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데에 있습니다.JTBC뉴스룸에서만 이분들을 취재했고, 다른 언론사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가져달라는 공우영 민간 잠수사, 앞으로 재난 사고는 정부가 알아서 하라는 고 김관홍 잠수사의 말을 들어본 적도 없는 국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언론돌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도 의지가 없기때문입니다. JTBC가 아니었다면, 과연 누가 이분들의 말을 들어 주었을까.어린 학생들을 구조한 이들에게 영웅이..

세월호사건 2016.06.29

1200톤 과적 세월호 여색선이 아니라 화물선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은폐하려는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세월호에는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에 쓰일 철근 410톤이 실려있었다. 무려 1200톤이라는 엄청난 과적을 묵인한 것도 문제지만, 이런 과적을 하게 만든게 바로 정부였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한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많은 이유가 나왔었다. 평형수, 증축, 변침 등등, 하지만 이제 정부와 해군의 책임 또한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해군기지 건설도 제주 주민 입장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이런 해군기지 건설에 쓰일 철근이 선량한 단원고 학생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큰 슬픔을 느낀다.대한민국 정부과 군은 국민을 지키는 곳이 아니라 죽이는 곳인가.이명박과 박근혜 8년 동안..

세월호사건 2016.06.29

세월호 추모식 불참 김종인 안철수, 정무와 정치를 아직도 모른다!

어제 4월16일 세월호 2주기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왔다고해서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와야 할 사람들이 오지 않았기에 한마디합니다.세월호 추모식 불참 김종인 안철수, 정무와 정치를 아직도 모른다. (자신들이 야당 정치인임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이다.) 세월호 침몰사건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이준석 선장과 승무원은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중이지만, 이 사건의 원인은 탐욕에 있습니다. 사람의 안전 보다는 돈 벌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풍토가 안전규제를 완화했고, 그 결과가 세월호 참사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는 정부와 관료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들이 사건의 원인이며, 이들의 잘못을 꾸짖지 않는 한 언제..

세월호사건 2016.04.17

단원고 졸업 축하. 우리 같은 못난 어른이 되지 말기를

올드코난의 짧은 한줄평은 오늘 1월 12일 있었던 단원고 졸업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재작년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저의 사회 형님의 아들이며 저한테는 친조카같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그 사고만 없었더라도 오늘 졸업식에 제가 갔었을 겁니다.형님내외에게 오늘 전화를 했는데, 조용히 있고 싶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냥 끊었습니다. 오늘 졸업식에 참여는 못하지만, 하늘에 있는 조카는 친구들의 졸업을 축하해 줄 겁니다. 오늘 졸업하는 단원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한줄평을 써봅니다. “단원고 졸업 축하. 우리 같은 못난 어른이 되지 말기를.”

세월호사건 2016.01.12

억울하게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 무죄, 검찰과 해경은 책임을 져야

어제 JTBC뉴스룸에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면서도 화가난 기사가 있었다. 작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민간잠수사 故 이광욱 씨가 숨졌는데 문제는 검찰이 이 사고의 책임을 수색 당시 민간잠수사 가운데 최고참이었던 공우영 씨에 떠 넘겼던 것이다. 법원은 공우영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연한 결과인데,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억울하게 기소된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 무죄 환영하며, 검찰과 해경은 책임을 져야 한다. 우선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요약해 본다.작년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당시 민간잠수사들이 많이 참여했다. 그분들중 최고참이었던 공우영 씨가 자연스레 해경과 잠수사들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문제는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가 숨지면서 검찰은 이씨의 ..

세월호사건 2015.12.08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 세월호 막말에 시민들 패라는 말까지 파시같은 자다.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 대해 새누리당 일부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이완영 의원이 “미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0~90%는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는 말을 해 논란 일고 있다. 오후에 들었던 내용인데, 재확인해 보니 이 말을 한 것이 맞다. 이완영에게 한마디 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 세월호 막말에 시민들 패라는 말까지. 이쯤 되면 막나가겠다는 것이다. 이건 막말이 아니라 나치와 파시의 부활이다. 이완영 의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무척 불쾌한 기억이 있다. 작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졸았을 뿐 아니라 분노한 유족을 향해 경비는 뭐하냐는..

세월호사건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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