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7월 11일에 이춘재 해양경비안전조정관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고, 이주성 치안감은 중부해경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치안정감은 해경에서 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직급으로 서열 2위라는 매우 높은 직급이다. 이춘재 신인 치안정감의 진급에 문제가 되는 것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이춘재는 경비안전국장으로 세월호 침몰 상황 보고를 받고도 퇴선 명령 등의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구조작업 실패에 대해 분명한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작년 12월 세월호 청문회에서는 해경이 승객들에게 바다에 뛰어내리라는 지시를 했다고 위증까지 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해경본청 상황실 이춘재가 당시 승객들에게 뛰어내리라는 말을 한 기록 자체가 없다. 삭제된 것이 아니라, 위증을 했던 것이다.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