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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사건 105

세월호 7참사당일 박근혜 머리 손질, 여성 대통령 사생활? 대통령 직무유기 죄로 처벌해야.

어제 한겨레 신문이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하느라 1시간 반을 허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필자는 설마했는데,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머리 손질을 한 것은 사실이었다. 간략히 정리해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하던 서울 강남의 전담 미용소 원장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오후 12시 쯤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들어가 약 90분 가량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는 그녀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처럼 올림머리 형태로 핀도 많이 꽂아야 하기 때문에 9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한겨레 보도 내용이다. 그리고 이날 SBS에서는 미용사 원장 정 씨와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이 세월호 참사 당일 아침에 머리를 했고..

세월호사건 2016.12.07

정유섭 의원 역대급 망언, 세월호 사건 당일 대통령 놀아도 된다? 아이들이 죽고 있었다! [새누리당 정유섭 국회의원 퇴출 청원]

오늘 1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의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이런 말을 했다.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노셔도 됩니다.? 이런 정신 나간 인사를 보았나. 우선 정유섭 의원의 프로필부터 간략히 정리해 본다.참고: 정유섭(鄭有燮, 1954년 12월 6일 ~ ) 프로필 1954년 인천 출생 인천 부평초등학교, 인천중학교,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1989년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해운학 석사 하위 취득. 1978년 22회 행정고시 합격, 해양부 행정관리담당을 비롯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해양관련 부서에서 일함, 제 17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여객선안전재단 이사장 등. 인천 부평..

세월호사건 2016.12.05

세월호 막말 최성규 목사 국민통합위원장 임명,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인가!

어제 11월30일 한광옥 전 대통합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옮기면서 공석이었던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최성규 (1941년 7월 25일) 인천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최성규 목사를 임명한 이유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종교·시민사회 원로로 우리 사회에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라고 주장하는데, 독재를 찬양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말을 퍼붇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민화합을 이끌 수 있단 말인가. 최성규 목사는 2013년 6월 27일자 ‘동아일보’에 2007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 대변인이었나?라고 비난했었고, 5·16 군사반란을..

세월호사건 2016.12.01

(세월호 구조지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박근혜 대통령이 해임시킨 이유

황기철 (1956년 7월 28일)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한 이야기나 나오고 있다. 우선 당시 상황을 간단히 정리부터 해 보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소식을 듣자마자 해군참모들을 소집 사고 인근에 있던 '통영함'을 출동시키라 명령한다. 하지만 상부에서 이를 제지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부는 해군참모총장 위에 육·해·공군을 관할하는 합동참모본부장, 국방장관 그리고 국군통수권자 대통령 3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통영함이 상부의 제지로 출동을 하지 않자 황기철 총장은 상부의 명을 거부하고 재차 통영함에 출동 명령을 내렸지만 통영함은 역시나 상부의 지시로 출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때 통영함이 출동했다면 어땠을까. 이후 황기철 ..

세월호사건 2016.11.24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박근혜 뭘했나? 부인과 변명 대통령 자격없는 박근혜 탄핵해야

세월호 참시 당시 많은 의문 중 하나가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방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김석균 해경 청장에게 전화로 구조 지시를 내린 뒤 이후 계속 보고가 올라갔음에도 오후 5시15분이 되어서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 시간동안 도대체 박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많은 소문들이 있지만, 최근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는 당시 성형시술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어제 11월 11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대통령이 성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4월 16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그때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했고 세월호 사고에 대해 모두 15차례 보고받았다고 열거..

세월호사건 2016.11.12

JTBC 팩트체크, 해경 고속단정 침몰 해경 해체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어제 JTBC 팩트체크 “속단정 침몰 원인은 '해경 해체' 때문?”편은 필자에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필자는 무턱대포 해경 해체가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물론 해경 해체 외에도 해경간부들의 무능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은 하고 이틀전 “중국어선 불법조업 심해진 이유 박근혜 해경 해체 잘못 인정해야.”라는 글을 썼었다. 팩트체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분석을 내 놓았는데, 이에 대해 정리해 보고 개인적인 의견을 더한다. (참고 JTBC뉴스룸 팩트체크)JTBC 팩트체크, 해경 고속단정 침몰 해경 해체 때문이 아니다! 문제는 잘못된 인사관리와 조직 운영에 더 큰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해경은 2014년까지 해수부 산하 '해양경찰청'으로 있었다. 세월호 참사후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사건 2016.10.13

의인과 공동체 거론 근로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딴나라 대통령 말장난

오늘 10월 11일 오전 청와대 주재 영상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구조활동 중 순직한 고(故) 강기봉 소방교, 좌초한 여객선 승선원을 구조하다 부상을 입은 여수 122구조대, 링스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김경민·박유신 소령 및 황성철 상사를 언급하고 새벽에 불이 난 원룸 건물에서 잠든 사람들을 깨워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지만 자신은 끝내 목숨을 잃은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서울 신월동 화재 현장에서 방범창을 맨손으로 뜯어내고 이웃 남매를 구한 박대호씨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요약해서 정리해 본다. "이 분들 모두가 숭고한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소리 없는 영웅들이다. 사회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한 발 양보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세월호사건 2016.10.11

중국어선 세월호 비유 정진석 발언 국회의원 자격없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백남기투쟁본수 해체 주장]

어제 10월10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지역구)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국가 공권력 무력화는 서해상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광화문 사거리를 한번 보십시오. 세월호 천막, 불법시위로 사망한 백남기씨 천막은 국가 공권력의 추락이 빚어낸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정진석 의원의 말은 서해상에서 벌어진 중국 어선의 횡포와 광화문의 세월호 유족과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시위를 중국어선과 동일시한 것이다. 지금 서해상에서의 중국어선들의 폭력은 매우 심각하다.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대해서는 당연히 공권력과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하지만, 광화문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분들은 피해자들이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자식들을 잃고 ..

세월호사건 2016.10.11

민생투어 김무성 팽목항 방문 사진만 찍고 왔다. 김무성 세월호 유족을 두 번 울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나리가 최근 민생투어라는 명목으로 이리저리 싸돌아 다니고 있다. 근데, 다른 곳은 몰라도 김무성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세월호 유족들이 있는 팽목항와 광화문이다. 재작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국이 비통한 가운데 당시 새누리당 당대표였던 김무성은 평소 막말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자녀를 잃은 유족들에게도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서슴치 않았었다. “세월호에 발목잡혀 한국경제가 풍전등화에 놓였다”“배후 조종 세력이 유족들에게 잘못된 논리를 입력한다.” 등등 자식을 잃은 부모 앞에서 ‘당신들 때문에 경제가 안돌아간다’라는 말을 해대던 김무성 의원이 2년이 지나 드디어 팽목항을 찾았다. 근데 그의 방문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라. 마치 관광을 갔던 사람 같다. (사진 출처 김무..

세월호사건 2016.08.02

비정규직인줄 알았던 이준석 선장 정규직이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계약직이 아니라 정규직 선장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자신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선장이 될 수 없다며, 휴가 간 신 선장 대신 배를 몰았다는 말을 했었는데,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세월호 유족들이 발견한 월급명세서를 보면 이준석 선장의 월급은 400만원대 정규직 선장 월급이었던 것이다. 사건 당월인 2014년 4월 10일 월급이 통장에 입금된 것도 확인이 되었다. 필자는 이준석 선장에게 심한 분노를 느낀다. 배를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이준석 선장에게 그나마 연민의 정을 느꼈던 것은 ‘비정규직' 선장이었다는 말때문이었다. 근데 정규직 선장이었다니. 이준석 선장이 이런 거짓말을 했던 것은 책임 처벌을 줄여보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유병언이라는 희대의..

세월호사건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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