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뉴스룸에 최순실의 부동산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 내용이 나왔다. 그런데 이를 가볍게 보는 것 같아 정리를 해 본다. 우선 최순실은 강남 신사동에 7층짜리 미승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300억원 정도 규모로 추정하는데, 1층부터 5층은 음식점 등이 입주해 있고, 6~7층은 최근까지 최순실이 거주했었다고 추측된다. 건물 가격만큼 임대료도 비싼 이 곳에 펜싱 연습장을 지은 것은데 그 이유는 최순실의 회사 ‘더블루K’에 있었다. 더블루K의 주요 사업들이 대부분 펜싱 관련 사업이었던 것이다. 이는 상무로 있던 고영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종목이 펜싱이었기에 자신이 잘 알고 있던 펜싱과 K스포츠재단 사업과 연계해 재단의 돈을 뜯어내기 위함이라는 의심을 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싱건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