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냐 밀양이냐. 이달 말에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지금 부산을 중심으로한 부산지역 정치인들과 밀양과 대구 지역 정치인들의 대립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어느 지역에 선정이 되더라도 반대쪽은 수용을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 반발이 거센데 이유는 신공항 용역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훼손되었다는 것이다.공정성 훼손의 근거는 산과 고층 아파트 등 고정 장애물이 용역 평가항목에서 제외됐다는 것으로 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밀양에 불리한 평가 항목이 빠졌다는 것이다. 결국 이는 정부가 부산 가덕도 대신 밀양을 밀어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토부는 고정장애물을 평가항목에서 제외했다고 밝힌 바 없다고 해명했지만, 부산 지역 민심은 아..